HD Claude PuelGetty

'감독 경질 후 2연승' 레스터, 퓌엘 선임 임박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시즌 초반 부진한 성적 탓에 크레이그 셰익스피어 감독을 경질한 레스터 시티가 지난 시즌까지 사우샘프턴을 이끈 클로드 퓌엘(56) 감독 선임을 눈앞에 두고 있다는 소식이다.

잉글랜드 정론지 '텔레글래프'는 25일 오전(한국시각) 보도를 통해 레스터가 셰익스피어 감독을 경질한 후 임시직을 맡긴 스티브 애플턴 감독대행이 곧 물러나고, 퓌엘 감독을 선임한다고 보도했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퓌엘 감독은 면접 과정에서 직접 만난 레스터 구단 운영진과 지난 주 두 차례에 걸쳐 만나 자신이 시즌 초반 부진한 팀을 이끌 적임자가 될 수 있다는 가장 강한 인상을 남겼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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퓌엘 감독은 처음 셰익스피어 감독이 레스터에서 경질됐을 때 후보군에 포함되지 않은 의외의 인물이다. 당시 영국 공영방송 'BBC'는 레스터가 소위 '빅네임' 지도자를 원한다며 카를로 안첼로티 前 바이에른 뮌헨 감독을 포함해 로베르토 만치니 제니트 감독, 샘 앨러다이스 前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을 후보로 꼽았다. 크리스 콜먼 웨일스 감독과 앨런 파듀 前 크리스탈 팰리스 감독도 후보로 거론됐었다.

레스터는 지난 17일 웨스트 브롬과의 프리미어 리그 8라운드 경기 1-1 무승부 이후 셰익스피어 감독을 경질했다. 이후 애플턴 감독대행이 이끈 레스터는 21일 스완지와의 프리미어 리그 9라운드 경기에서 2-1 승, 25일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리그컵 16강 경기에서 3-1로 승리하며 2연승 행진을 달렸다. 퓌엘 감독과 협상 마무리 단계에 돌입한 레스터의 선수단은 여전히 애플턴 감독대행이 이끌고 있다.

퓌엘 감독은 지난 시즌 리그컵 결승전에 오른 사우샘프턴의 돌풍을 이끈 주인공이다. 그는 프리미어 리그에서도 사우샘프턴을 8위로 이끌면서 선전했으나 시즌이 끝난 후 구단과의 계약을 해지했다. 당시 사우샘프턴은 프리미어 리그 38경기에서 단 41득점으로 10위권 팀 중 가장 낮은 득점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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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잉글랜드 일간지 '가디언'은 당시 "퓌엘 감독은 사우샘프턴이 비합리적으로 높게 세운 기대치의 희생양이 됐다"며 구단의 결정에 의아함을 드러냈었다.

이 외에 퓌엘 감독은 지난 1999-2000 시즌 AS 모나코의 프랑스 리그1 우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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