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병규 기자 = 히딩크 감독의 중국 U-22 대표팀과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 U-22 대표팀이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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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 감독이 지휘하는 중국 U-22 대표팀은 한국 시각 오는 8일 18시 50분 박항서 감독이 지휘하는 베트남 U-22 대표팀과 중국에서 친선경기를 펼친다. 두 감독은 2002 한·일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대표팀 감독과 수석코치로 연을 맺었다. 대회 이후 각자 다른 길을 걸었고, 17년 만에 상대 감독으로 만나게 되었다.
베트남 A대표팀과 U-22 대표팀을 겸하고 있는 박항서 감독은 당초 빡빡한 스케줄 탓에 참가가 힘들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각별한 인연을 지닌 히딩크 감독과의 재회에 참가를 수락했다.
박항서 감독은 2017년 베트남 감독 부임 이후 AFC U-23 챔피언십 준우승,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4위, 2018 스즈키컵 우승 등 화려한 업적을 남기며 ‘베트남 히딩크’, ‘쌀딩크’ 등의 애칭을 얻은 바 있다.
올해도 역시 폭넓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5일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G조 1차전 태국과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월드컵 진출이라는 꿈의 목표를 향해 첫발을 내디뎠다. 두 달 뒤 필리핀에서 열리는 동남아시안게임에도 참가할 예정이며 내년 1월 태국 U-23 챔피언십에도 나서 2020 도쿄 올림픽 진출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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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 감독은 2017년 중국 U-21 대표팀을 시작으로 올해 U-22 대표팀을 맡는 등 차근차근 중국 축구 발전에 힘쓰고 있다. 73세의 적지 않은 나이에도 중국의 올림픽 진출을 위해 총력을 다하는 중이다.
사진 = Getty Imag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