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떠난 콤파니, 안더레흐트 감독겸 선수로 부임
▲시즌 초반 4경기 풀타임 출전, 2무 2패로 승리가 없다
▲콤파니, 경기 도중에는 감독 역할 수석코치에게 맡긴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이색적인 방식으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안더레흐트의 감독, 주장, 주전 수비수 빈센트 콤파니(33)가 단 네 경기 만에 현실을 직시하고 절충한을 모색하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 '레전드' 콤파니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벨기에 명문이자 친정팀 안더레흐트로 이적했다. 눈에 띄는 부분은 그가 100% 선수로 안더레흐트로 돌아간 게 아니라는 점이다. 안더레흐트는 콤파니를 감독겸 선수로 선임했다. 실제로 콤파니는 올 시즌 감독 역할을 맡으면서도 자신이 팀 주장이 됐고, 올 시즌 초반 네 경기에 차례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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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정작 안더레흐트는 올 시즌 치른 네 경기에서 2무 2패로 부진했다. 게다가 안더레흐트는 이 중 두 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치며 무기력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안더레흐트는 22일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오는 24일 헹크 원정부터는 콤파니가 경기 도중에는 감독 역할을 맡지 않고 선수 역할에만 전념한다고 밝혔다. 즉, 앞으로 안더레흐트의 경기 도중 선수 교체와 전술 변화 등을 책임질 인물은 사이먼 데이비스 수석코치다. 다만, 콤파니는 여전히 경기 전후와 팀 훈련, 선수 영입 등과 관련된 업무를 책임지는 총감독 역할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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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스 수석코치는 "콤파니가 경기장 안에서 선수들을 원활하게 이끌 수 있게 하기 위해 내린 결정"이라며, "그의 지도 능력을 의심하는 게 아니다. 경기 도중에는 그가 선수 역할에 집중하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 지금 우리팀에는 안정감이 필요하다. 우리는 결과를 중시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이러한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데이비스 수석코치는 지난 시즌까지 맨체스터 시티 유소년 아카데미 운영을 맡은 인물이다. 그는 콤파니가 올여름 안더레흐트 감독겸 선수로 부임하며 개편된 코칭스태프에 합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