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문수 기자 = 젠나로 가투소 감독과의 설전 탓일까? 첼시에서 AC 밀란으로 임대 중인 티에무에 바카요코의 인터 밀란행 가능성이 제기됐다.
'풋볼 이탈리아'는 8일(이하 현지시각) 바카요코가 밀란의 라이벌 인테르로 이적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이탈리아의 '스포르트 메디아세트'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바카요코는 그의 이탈리아측 대편인인 페데리코 파스토렐로와 인테르의 긴말한 관계를 이유로 밀란을 떠나 다음 시즌에는 인테르의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주요 뉴스 | "[영상] 피구, "음바페는 호날두, 호나우두의 10대 때와 동급""
애초 바카요코의 밀란 완전 이적은 사실상 확정에 가까워 보였다. 그러나 최근 밀란의 기대 이하 성적 그리고 이에 따른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실패 가능성으로 경제적 이유가 불거졌고, 바카요코 완전 영입에 대해 물음표가 떴다.
설상가상 바카요코가 이탈리아 내 인종 차별 문제 그리고 지난 볼로냐전에서 가투소 감독과 설전을 벌인 사실이 전해지면서 그의 밀란 완전 이적에도 적신호가 켜진 상황.
불과 몇 주 전만 하더라도 서로가 원했던 이적이지만, 밀란의 재정적 문제 그리고 가투소 감독과 바카요코의 불편한 동거로 바카요코와 밀란의 동거 역시 마침표에 이르고 있는 상태다.
주요 뉴스 | "[영상] Goal 50 1위 모드리치 "챔스 4연속 우승 도전할 것""
이 틈을 타 인테르가 바카요코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일단은 임대 후 이적이 유력하다. 지난 여름에도 인테르는 바카요코 임대 영입을 추진했지만, 밀란과의 경쟁에서 밀린 바 있다. 인테르로서는 중원 보강이 필요한 만큼 임대 후 이적 조건으로 데려올 수 있는 바카요코를 주시 중이다.
한편, 첼시에서는 계륵으로 불렸던 바카요코는 밀란 가투소 감독 지휘 아래, 본래의 포지션을 찾으며 어느덧 세리에A 정상급 미드필더로 우뚝 섰다. 특히 큰 키를 활용한 피지컬 싸움은 물론 기대 이상으로 유연한 드리블을 통한 움직임을 앞세워 밀란 중원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가투소 감독과의 불편한 동거는 밀란 입장에서는 꺼림칙하지만, 이러한 갈등만 봉합된다면 분명 팀에 보탬이 될 바카요코다. 다만 밀란의 재정적인 문제 그리고 여러 복합적인 문제가 겹치며 완전 이적이 정체된 상태다. 밀란으로의 이적 가능성이 완전히 닫히지 않았지만, 원 소속팀 첼시 복귀 혹은 인테르로의 재임대 후 이적 가능성이 제기된 상태다.
사진 = 게티 이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