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utaro Martinez Inter 2019-20Getty

가치 폭등?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곧 바이아웃 소멸

[골닷컴] 한만성 기자 = FC 바르셀로나가 올여름 영입 대상으로 점찍은 인테르 공격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22)를 한 달 안에 영입하지 못하면 그의 이적료가 폭등할 가능성이 커졌다.

마르티네스가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사실은 이미 공공연히 알려진 사실이다. 바르셀로나는 내년 여름 루이스 수아레스(33)와 계약이 종료된다. 게다가 바르셀로나는 수아레스가 갈수록 부상이 잦아진 탓에 그의 후계자가 될 만한 선수를 물색해왔다.


주요 뉴스  | "​[영상] 카타르 조직위원장 "월드컵 준비 문제 없다""

바르셀로나가 네이마르 복귀를 적극적으로 추진해온 이유 또한 그가 돌아오면 앙트완 그리즈만이 최전방 공격수 자리로 옮길 가능성이 열리기 때문이다.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와 마르티네스 중 한 명도 영입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에 놓였다. 두 선수의 이적료가 천정부지로 치솟았기 때문이다. 그나마 네이마르보다는 이적료가 저렴(?)한 마르티네스 또한 그의 소속팀 인테르가 바이아웃 금액을 요구하고 있다. 현재 마르티네스의 바이아웃은 약 1억 유로(한화 약 1353억 원)로 추정된다.

그러나 마르티네스 역시 내달 7일이 지나면 이적료가 더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 인테르와 맺은 계약 조건에 따라 마르티네스의 1억 유로짜리 바이아웃이 내달 7일 소멸되기 때문이다.

계약 조건에 바이아웃이 포함된 선수는 그를 원하는 타 구단이 설정된 액수를 이적료로 제안하면, 현소속팀이 이를 거부할 권리는 없다. 그러나 바이아웃이 소멸된 선수의 이적료는 사실상 현소속팀이 '부르는 게 값'이 되는 셈이다. 즉, 마르티네스의 이적료는 내달 7일 후에는 1억 유로 이상이 될 전망이다.


주요 뉴스  | "​[영상] 언변의 마술사 무리뉴의 첫 기자회견"

바페 메로타 인테르 최고경영자(CEO)는 10일(한국시각) 스페인 일간지 '문도 데포르티보'를 통해 "마르티네스의 계약에는 바이아웃이 7월 7일 소멸된다는 조항이 포함됐다. 바르셀로나가 어떻게 할지를 먼저 지켜보겠다. 이후 마르티네스와 만나 상황을 의논하겠다"고 말했다.

인테르는 지난 2018년 여름 이적료 약 2500만 유로에 아르헨티나 구단 라싱 클럽에서 마르티네스를 영입했다. 그는 컵대회를 포함해 지난 시즌 인테르에서 35경기 9골을 기록했다. 이어 그는 올 시즌 31경기 16골을 기록하며 한층 성장한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광고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