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lencia Getafe 011120Getty

가야, 연패 끊은 혈투에 “우리가 원했던 발렌시아의 모습”

[골닷컴] 배시온 기자= 발렌시아는 2일(한국시각) 메스타야 홈 구장에서 2020/21시즌 프리메라리가 8라운드 헤타페와 경기를 치렀다. 99분간 혈투 끝에 2-2 무승부를 거둔 발렌시아는 3연패를 끊고 4경기만에 승점 1점을 추가했다.

발렌시아는 전반전, 헤타페를 빠르고 강하게 압박하며 위협했다. 전반 13분, 이강인과 유누스 무사의 연계 플레이로 헤타페 골문을 두드리던 발렌시아는 결국 전반 22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약 50미터를 돌진한 끝에 무사가 시도한 슈팅은 그대로 헤타페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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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발렌시아가 4경기만에 기록한 선제골이었다. 지난 4라운드 레알 소시에다드전에서 1-0 승리한 발렌시아는 이후 레알 베티스, 비야레알, 엘체에 모두 패했다. 득점을 기록한 비야레알, 엘체전에선 모두 선제골을 내준 후 겨우 만회골을 넣었다.

승점과 득점뿐 아니라 경기력에서도 지난 경기들과 다른 모습이었다. 발렌시아는 지난 세 경기에서 부정확한 패스는 물론 역습 기회를 계속 뺏기며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적극적으로 공격하며 경기를 주도했다.

발렌시아의 주장 호세 루이스 가야는 이날 경기에 대한 만족스러움을 드러냈다. 비록 후반 41분, 후반 추가시간에 동점골과 역전골을 내줬지만 경기 종료 직전 페널티킥에 성공하며 천금 같은 무승부를 거뒀기 때문이다. 경기력 또한 지난 경기들보다 훨씬 위협적이었던 것에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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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는 “오늘의 강렬함은 우리가 모든 경기에서 보여줘야 했던 모습이다. 외부 상황은 잊어버리고 우리는 모든 경기, 훈련에 집중해야 한다. 이번 경기는 준비를 잘했다. 이렇게 한다면 패배보다 많은 승리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승리하진 못했지만 오늘 경기에서 본 긍정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가야는 “엘체전 패배가 오늘 전반전을 선물했다. 오늘처럼 해야 한다. 매번 부딪히며 전진해야 한다. 승점보다 중요한 것은 흐름이다. (오늘 흐름은) 우리가 원했던 발렌시아의 모습이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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