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U-17, 8강에서 멕시코와 만난다
▲멕시코, 일본 2-0으로 완파하고 8강행
▲알바레스 외 프로 경기 출전 경험 보유자만 3명
[골닷컴] 한만성 기자 = 한국 축구 역사상 첫 17세 이하 월드컵 4강 진출을 노리는 김정수호가 나이를 고려할 때 프로 경험이 풍부한 선수가 공수를 이끄는 멕시코와 격돌한다.
한국과 멕시코는 현재 브라질에서 진행 중인 2019년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16강에서 각각 앙골라, 일본에 나란히 무실점 승리를 거두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일전 성사 여부로 기대를 모으기도 했지만, 8강에 오른 한국과 달리 일본은 멕시코에 덜미를 잡혔다. 이로써 한국은 마르코 안토니오 루이스 감독이 이끄는 멕시코를 상대로 U-17 월드컵 4강 진출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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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선수 중 한국이 가장 경계해야 할 선수는 공격에 배치된 에프런 알바레스(17)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이탈리아를 상대로 득점하는 등 3골 2도움을 기록 중인 전천수 공격수다.
더 눈에 띄는 점은 17세 신예치고는 화려한 알바레스의 프로 경력이다. 그는 단 15세에 불과했던 2017년 소속팀 LA 갤럭시의 미국 2부 리그(USL 챔피언십)에 속한 2군 팀 경기에서 성인 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이어 그는 2018년에는 16세 나이에 성인 무대인 미국 2부 리그에서 17골 12골을 터뜨리는 맹활약을 펼치며 일찌감치 가능성을 인정받았고, 올해 MLS에서 14경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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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갤럭시는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우승 5회로 리그 역사상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한 명문 구단이다. 미국 LA에서 태어난 알바레스는 부모님의 나라인 멕시코 대표팀을 택하며 자신의 첫 월드컵 무대에 출전했다. 그는 소속팀 LA 갤럭시에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버틴 공격진에서도 경쟁력을 발휘하며 꾸준한 출전 기회를 부여받은 특급 유망주로 꼽힌다.
또한, 멕시코는 공격수 알바레스 외에도 수비수 헤수스 고메스(17)가 자국 리그(리가MX) 명문 아틀라스 1군에서 지난 시즌 일찌감치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고메스는 컵대회 포함 프로 무대에서만 일곱 경기를 소화했으며 멕시코 15세 대표팀부터 이른바 엘리트 코스를 밟은 183cm, 72kg의 건장한 체격 조건을 보유한 수비수로 평가받는다.
반면 김정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프로 무대에서 활약한 경험을 보유한 선수가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