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西 발렌시아 전문기자 “이강인, 어리니까 기다려라? 말도 안돼”

[골닷컴] 배시온 에디터="이강인이 어려서 기다려야 한다는 것은 말도 안 된다" 

이번시즌 초중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발렌시아 1군 팀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팀의 국왕컵 결승진출에 기여한 이강인이 1군 계약 후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발렌시아 전문기자인 엑토르 고메즈가 '골닷컴 스페인'을 통해 기고한 칼럼에서 발렌시아의 이강인에 대한 대우에 비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발렌시아 전문기자 엑토르 고메즈는 최근 골닷컴 스페인을 통해 "18살이라는 어린 나이도, 발렌시아 1군 셔츠를 입는 것도 이강인에게 부담되지 않는다. 그는 출전 기회를 가져야 하며 (기다리는 것이)성장 과정의 일부라는 것은 말이 안된다"라고 썼다.

이렇듯 이강인은 18세라는 어린 나이에도 자신이 경기에서 전술의 한 부분으로 다뤄질 수 있는 것을 보여줬지만 마르셀리노 감독은 쉽게 기회를 주지 않았다. 지난 2월 22일 2018/19 UEFA 유로파리그 32강전 셀틱과 치른 유로파리그 데뷔전에서 이강인이 출전한 시간은 14분이었다. 엑토르 기자는 “이강인이 측면, 섀도우 스트라이커 모두 가능한 선수임에도 아무도 선발 명단에 올리지 않고 벤치에 앉혀 두고 있다”라며 “게데스, 체리셰프가 있어서 그랬다는 것은 그럴듯한 변명일 뿐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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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1월 30일 발렌시아 1군에 승격하며 바이아웃 8000만 유로로 재계약을 성사시켰다. 현재 사라고사 감독인 빅토르 페르난데스가 2년전 레알 마드리드에 있을 때 이강인 영입을 시도한 것처럼, 몇몇 클럽이 이강인의 이적을 바랐지만 발렌시아는 이 재계약으로 이적의 가능성을 덮었다. 

이강인은 현재 1군 계약 조건 상 2군에서 뛰지도 못하는 상황이다. 1군에서 출전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함에도 잠잠한 발렌시아 반응에 현지 언론에서도 답답함을 전했다.

한편 최근 A대표팀 소집 후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 매체는 “대표팀 선발은 대단한 커리어의 시작”이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A대표팀과 달리 FIFA U-20월드컵 차출은 발렌시아 구단 승인이 떨어져야 가능하다. 이에 대해 발렌시아가 지금까지 이강인을 기용한 행보를 봤을 때, U-20 월드컵 차출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일 가능성이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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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의 기다림은 언제까지 지속될까. 엑토르 기자는 "이강인은 부정할 수 없는 한국 축구의 보배이다”라고 칭찬하면서도 “이런 인내의 과정이 좋은 것인지, 나쁜 것인지는 시간이 지나면 알 수 있을 것”이라 보도하며 걱정 어린 시선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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