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카가 보도한 이강인의 헤타페전 활약상. 사진=마르카 인터넷판 캡처마르카가 보도한 이강인의 헤타페전 활약상. 사진=마르카 인터넷판 캡처

西 매체, "이강인의 꿈, 7년 만에 아름다운 현실이 되다"

[골닷컴] 이하영 기자 = “이강인은 10살 때 꿈을 좇아 한국을 떠나 스페인으로 건너왔다. 이루기 어려워보였던 꿈은 불과 7년 만에 아름다운 현실이 됐다”

대한민국 축구 유망주 이강인이 발렌시아CF 1군으로 정식 승격했다. 발렌시아는 지난 3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강인과의 1군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스페인 현지에서도 만 17세의 어린 나이로 스페인 명문 구단 발렌시아에 합류하게 된 이강인에 대한 관심이 높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 외 다수 매체는 이강인의 1군 계약 소식을 발빠르게 보도했다. 단순한 ‘이적 및 계약’ 관련 보도를 넘어 이강인이 어떤 선수이며, 특장점은 무엇인지 분석해 보도하는 기사들이 상당수였다.

먼저, ‘문도 데포르티보’는 “발렌시아 겨울 이적시장의 별은... 이강인”이라며 그의 코파 델 레이 활약상을 언급했다. 매체는 “이강인이 헤타페전에서 골과 직결되는 두 번의 결정적인 패스를 선보이며 그에 대한 기대를 충족시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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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지난달 30일 열린 헤타페와의 코파 델 레이 8강 2차전에서 후반 교체 투입된 이후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두 번의 ‘키패스’로 팀의 동점골과 역전골에 크게 기여했고, 발렌시아의 4강 진출을 이끌었다.

이와 같은 이강인의 활약에 주목한 또 하나의 스페인 매체는 바로 ‘마르카’이다. 마르카는 “마르셀리노 감독이 코파 델 레이 8강 2차전 후반 26분에 17세의 경이로운 한국 소년 이강인을 투입했다. 이는 믿을 수 없는, 역사적인 결과를 가져왔다”고 전했다. 이어서 매체는 이강인의 헤타페전 활약 영상을 첨부하며 그의 움직임 하나하나를 분석해 설명했다.

마르카가 보도한 이강인의 헤타페전 활약상. 사진=마르카 인터넷판 캡처마르카가 보도한 이강인의 헤타페전 활약상. 사진=마르카 인터넷판 캡처

또한, 마르카는 “이강인은 10살 때 꿈을 좇아 한국을 떠나 스페인으로 건너왔다. 이루기 어려워보였던 꿈은 불과 7년 만에 아름다운 현실이 됐다”며 이강인의 축구인생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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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언급한 ‘문도 데포르티보’와 ‘마르카’는 스페인의 대표적인 스포츠 매체로 높은 신뢰도와 권위를 자랑하는 신문들이다. 두 매체가 이강인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며 그의 축구 인생까지 자세히 보도한 것은 매우 특별한 경우이다.

이외에도 발렌시아 지역지 ‘수페르데포르테’는 “이강인이 헤타페전에서 영웅이 됐다”며 어김없이 그의 활약상을 언급했다. ‘수페르데포르테’는 오래 전부터 이강인을 ‘발렌시아의 보석, 진주, 보물’ 등이라 칭하며 그의 성장에 주목한 언론이다. 이 매체는 “이강인의 가치를 인정하고 포상하는 방식으로 1군 계약을 체결했다”며 이강인의 바이아웃 조항은 무려 8000만 유로(약 1024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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