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西언론, 이강인에게 최고점 부여…발렌시아 졸전 속 돋보였다

AM 7:04 GMT+9 20. 2. 23.
kangin lee
부상 후 오랜만에 그라운드를 밟은 이강인은 가벼운 모습을 보여줬다.

[골닷컴, 스페인] 배시온 기자= 발렌시아의 실망스러운 경기력 중 교체 투입된 이강인의 모습이 빛났다.

발렌시아는 22일(현지시간) 에스타디오 데 아노에타에서 2019/20시즌 프리메라리가 25라운드 레알 소시에다드와 경기를 치렀다. 전반 12분 미켈 메리노, 추가시간 나초 몬레알과 후반 3분 아드낭 야누자이에게 실점을 허용한 발렌시아는 허무하게 0-3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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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19분, 이강인은 카를로스 솔레르와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밟았다. 부상 회복 후 지난 아탈란타전을 앞두고 다시 통증을 호소했지만, 최근 훈련을 정상 소화하며 출전 가능한 컨디션을 회복했다.

이강인은 가벼운 움직임을 보였다. 이미 발렌시아는 세 골을 허용한 상태였음에도 정확한 패스로 공격을 연계하고, 상대 압박 속 볼을 다루며 길을 뚫는 등 활약했다. 후반 37분, 레알 소시에다드 진영 앞 루벤 소브리노를 향해 정확한 롱패스를 연결하며 기회를 노렸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아 아쉬움을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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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발렌시아 매체 ‘수페르데포르테’는 경기 후 이강인에게 최고점인 5점을 부여하며 이 경기 최고의 선수로 꼽았다. 해당 매체는 “교체 투입돼 (경기에) 질 높은 불꽃을 튀게 했다”고 평가했다.

발렌시아의 경기력은 전체적으로 아쉬웠다. 9명의 선수가 소집명단에서 제외됐고, 호세 가야, 에제키엘 가라이, 호드리고 모레노와 막시 고메즈까지 주전 선수들이 대거 빠졌다. 부정확한 패스와 결정력, 헐렁한 수비라인은 지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아탈란타전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다시 보는 듯했다. 선수들의 체력 문제도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후반 교체 투입된 이강인의 움직임이 더 돋보일 수밖에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