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西언론, “레알의 호날두 신드롬, 그가 있던 9시즌과 현재”

[골닷컴, 스페인] 배시온 에디터= 이번 시즌 아직 8번의 프리메라리가 경기가 남았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벌써 15패를 기록했고(프리메라리가 9패/UEFA챔피언스리그 3패/코파 델 레이 1패/UEFA슈퍼컵1패), 이는 호날두가 레알에 있던 9시즌 평균인 7패의 두 배에 달한다. 이에 스페인 매체 ‘아스’는 ‘호날두 신드롬’이라 칭하며 레알 마드리드의 지난 9시즌과 현재를 비교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008/09시즌 16번의 패배를 기록한 적 있다 (프리메라리가 10패/UEFA 챔피언스리그 4패/코파 델 레이 1패/UEFA슈퍼컵 1패). 그리고 이번시즌 기록은 마치 10년 전의 데자뷰 같다. ‘아스’는 “호날두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과 레알의 평균 패배가 7패로 감소한 기간이 일치했다. 반대로 그가 활약한 9시즌에서 지금은 패배가 두 배로 증가했는데, 이(원인)는 호날두의 유벤투스 이적으로 추측한다”고 보도했다.

호날두가 최전방에 서서 가장 많은 패배를 기록한 시즌은 조세 무리뉴 감독의 마지막인 2012/13시즌이다. 이때 레알 마드리드는 아무런 우승 타이틀 없이 11경기 패배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마지막 2014/15시즌엔 10경기 패배였다. 그럼에도 현재보다 적은 패배 기록이다. 2017/18시즌은 9경기 패배였지만 챔피언스리그 통산 13번의 역대 최다 우승과 3연패라는 타이틀을 가져갔다. 그 외 2009/10 시즌 7번, 2010/11시즌, 2015/16시즌과 2016/17시즌에 5번, 그리고 2010/11시즌과 2013/14시즌 6번의 패배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패배의 반도 채 되지 않는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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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레알 마드리드의 상황은 호날두가 있을 당시와 비교하면 아쉬운 점이 보인다. 현재 리그에서 30라운드까지 치른 결과 승점은 57점이다. 지난 시즌 30라운드까지의 승점 63점, 최종 승점은 76점이다. 아직 8경기가 남았기 때문에 섣불리 판단하긴 이르지만 차이가 많이 나는 것이 사실이다. 현재 리그 1위 바르셀로나의 승점이 70점이기 때문에 리그 우승은 어렵다고 봐야한다. 

챔피언스리그도 아약스와의 16강전에서 패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16강 탈락은 2009/10시즌 이후 9년만으로, 호날두가 이적한 첫 시즌 제외 8시즌 동안 4강 전에 탈락한 적이 없었다.

호날두의 부재가 확실히 드러나는 부분은 득점력이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는 득점 53점, 실점 36점이다. 카림 벤제마가 30경기에 출전해 15득점, 가레스 베일이 24경기 8득점으로 절반 가까이 책임지고 있지만 레알 마드리드 전체적인 득점력에는 아쉬움이 남는다. 9시즌동안 화려한 골로 기록을 세우던 호날두의 공백이 가장 크게 보이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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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의 2017/18시즌 챔피언스 리그 3연패와 통산 13번째 우승 후 지네디 지단 감독은 지휘봉을 내려 놓았다. 호날두 역시 팀을 떠났다. 그 후 레알 마드리드는 훌렌 로페테기, 산티아고 솔라리 감독을 사령탑으로 세웠다. 하지만 두 감독의 부진으로 레알은 결국 지단 감독을 다시 데려왔다. 

지단 감독은 복귀 후 세 경기에서 2승1패의 결과를 냈다. 호날두를 대체할 선수는 아직 찾지 못했다. 이제 레알 마드리드 팬들이 ‘호날두 신드롬을’ 외치지 않아도 되는 경기력을 보여주는 것이 지단 감독의 숙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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