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윤민수 기자 = 데뷔전 여부에 주목을 받던 본머스의 칼럼 윌슨이 결국 일을 냈다.
잉글랜드는 15일(현지시간)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과의 친선경기에서 제시 린가드의 선제골, 알렉산더-아놀드의 추가골에 이어 관심 속에 데뷔전을 치른 윌슨의 쐐기골을 묶어 3-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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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에서 선발로 나선 윌슨은 77분 파비안 델프의 크로스를 곧장 슈팅으로 연결하며 데뷔골을 기록했다.
본머스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최근 대표팀까지 승선해 주목을 받던 윌슨은 첫 경기에서 득점까지 기록하며 자신의 실력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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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슨은 경기 후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내 이야기는 이제 막 시작했을 뿐이다. 오늘은 내 남은 인생에서 보물같은 날로 기억될 것”이라고 기쁨을 표현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데뷔전-데뷔골 기록은 2016년 마커스 래시포드 이후로 처음이다. 또한 윌슨은 본머스 소속으로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득점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