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태권순태

英 칼럼니스트가 뽑은 J리그 10년 베스트 11, GK에 권순태

[골닷컴] 이성모 기자 = 2009년부터 2019년까지 10년간 도쿄에 상주하며 J리그 현장을 취재한 영국인 칼럼니스트 겸 저자가 자신의 취재를 바탕으로 10년간의 J리그 베스트 11을 선정 및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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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도, 한국인도 아닌 '제3자'의 입장에서 본 선정이라는 점, 특히 골키퍼에 2018년 가시마의 ACL 우승을 이끈 권순태를 선정한 것이 눈에 띈다.

"영국인의 시각에서 본 일본 축구"의 저자이자 J리그 현장 취재 칼럼니스트인 영국인 션 캐롤은 19일 '사카니혼'에 기고한 칼럼에서 4-2-3-1 포지션을 기반으로 자신이 생각하는 지난 10년간 베스트 11을 소개했다.

참고로 이 칼럼에서 그는 "10년 전체의 활약을 바탕으로 한 것이기보다는 '특정 시즌의 활약도'에 좀 더 중점을 둔 선정"이라는 점을 사전에 밝혔고, 실제로 각 선수들의 선정에도 어떤 시즌의 활약을 근거로 한 것인지에 대해 밝혔다.

그는 이 리스트에서 골키퍼에 '2018년의' 권순태를 선정하며 "권순태의 존재는 2018년 가시마가 마침내 ACL 우승을 차지하는 기반이 됐다"고 적었다.

이어서 "특히 나는 2018 ACL 결승 2차전을 골대 바로 뒤에서 봤고, 권순태의 침착함 덕분에 가시마가 세계에서 가장 적대적이고 위협적인 경기장(이란 테헤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우승을 확정짓는 것을 직접 목격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실제로 2018년 가시마는 1차전에서 2-0으로 승리한 뒤 2차전에서 아자디 스타디움 원정을 떠나 무실점 0-0 무승부를 이끌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 경기에서는 권순태와 함께 정승현도 선발 출전 팀의 우승에 힘을 보탰다.

한편, 해당 칼럼의 저자가 선정한 나머지 10명의 선수는 다음과 같다.

DF = 히로키 사카이 : 가시와 2011년, 마르쿠스 툴리오 타나카 : 나고야 2010년, 마코토 카쿠다 : 베갈타 센다이 2011-12년, 와타루 하시모토 : 가시와 2011년.

MF = 켄고 나카무라 : 가와사키 2017년, 가쿠 시바사키 : 가시마 2016년, 레안드로 도밍게스 : 가시와 2011년, 요이치로 카키타니 : 세레소 오사카 2013년.

FW = 히사토 사토 : 히로시마 2012-1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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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카니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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