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김재현 에디터 = 영국의 수도 런던에 위치한 금융 보험 사업체인 '로이즈 런던'과 유명 경제 분석 업체인 'Cebr'이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 이어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의 우승국가를 정확히 맞춰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단순한 자료가 아닌 선수들의 은퇴까지의 연봉 및 수입을 계산한 후 각 국가대표팀에 대입해 총합을 구한 'Collective insurable value of players (국가당 경제적 가치의 집단적 평가 지표)'에서 프랑스는 14억 3천만 파운드 (한화 약 2조 1300억 원)으로 가장 높은 순위에 위치했고 뒤를 이어 잉글랜드와 브라질이 위치했다. 대한민국 대표팀의 경제적 가치는 전체 32개국 중 24위로 금액으로 환산할 시에는 1억 2천7백만 파운드(한화 약 1898억 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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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료는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 이틀전에 공표된 자료로서 월드컵 개막 당시에는 그저 예측에 불과했지만 이들이 우승국으로 예상한 프랑스는 지난 15일(현지시간) 크로아티아를 결승에서 4-2로 꺾고 실제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더욱 주목해 볼 점은 이 업체들이 이번 월드컵에서 발표한 지표를 2014년 브라질 대회에서도 똑같은 방법으로 공표했고 이들이 예측한 독일이 실제로 우승을 차지했다는 점이다.
우승국 관련 정보 이외에도 이 지표는 몇몇의 흥미로운 점을 나타내고 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축구의 여러 포지션 중 공격수들의 경제적인 평균 가치가 가장 높았으며 실제 금액으로 환산할 시에는 평균 1920만 파운드(한화 약 287억 원)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또한, 18세부터 24세 사이 선수들의 가치의 총합이 연령별로 나뉘어진 통계에서 가장 높은 액수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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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별로 가치 액수를 나누어 봤을때는 벨기에, 잉글랜드, 튀니지 그리고 파나마가 속한 G조가 지표의 총합에서 모든 조 중 가장 높은 액수를 나타냈고 콜롬비아, 폴란드, 세네갈, 일본이 속한 H조는 각 국가의 선수들의 경제적 지표 총합의 차이가 가장 작았다. 말 그대로 '죽음의 조'였던 것이 실제 통계에서도 나타났다는 점이 흥미롭다.
실제로 발표 당시 이 연구를 책임지고 있던 빅토리아 디엣트는 "이 지표는 2014년 월드컵의 우승팀을 정확하게 예측했기 때문에 우리는 이 자료를 다시 한번 시험해 보고 싶었다"면서 "이 분석은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고 널리 시청되는 스포츠 경기에 대해 축구 팬들에게 흥미로운 읽을 거리를 제공한다"면서 이 통계 연구의 취지를 밝혔다.
사진 = 영국 보험 사업체 '로이드' 공식 홈페이지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