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영국 왕세손이자 잉글랜드 축구협회(FA) 협회장 윌리엄 왕세손이 슈퍼리그 창단에 반대 입장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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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리그는 19일(한국시간) 공식 발표를 내고 "유럽의 12개 구단이 오늘 모여 클럽이 주관하는 새로운 주중 대회인 슈퍼리그를 창립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우선 참가를 발표한 팀은 총 12개다. AC밀란, 아스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첼시, 바르셀로나, 인터밀란, 유벤투스,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토트넘 홋스퍼이다. 그리고 추가로 3개 구단이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에서 내로라하는 명문 구단이 대거 참여하면서 슈퍼리그는 축구계에 지각변동을 몰고 올 전망이다.
하지만 반발도 거세다.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와 대립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주중에 슈퍼리그가 출범한다면 이들 구단은 챔피언스리그에 나설 이유가 없다. 뿐만 아니라 축구계가 특정 팀들 위주로만 돌아갈 수 있고, 기존에 진행되고 있는 리그들은 슈퍼리그에 묻혀서 무색해질 수 있는 위기에 놓여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잉글랜드 축구협회(FA) 협회장 윌리엄 왕세손이 개인 공식 SNS를 통해 입장을 표명했다. 그는 "이제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도 최상위 수준에서 일반 대중에 이르기까지 전체 축구계를 보호해야 한다. 또, 경쟁 및 공정성의 가치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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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슈퍼리그에 대한 팬들의 우려와 우리가 사랑하는 축구 경기를 망칠 수 있는 가운데 그 피해에 대한 팬들의 고민에 공감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