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런던] 장희언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무관중 경기를 실시할 시, 팬들은 무료로 TV중계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최근 유럽에도 코로나 19가 크게 확산됨에 따라 프리미어리그도 영향을 받고 있다. 영국 정부는 무관중 경기를 권고했고,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무관중 경기 대신, 일단 경기 전 선수들의 악수를 금지시킨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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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8일(현지 시간) 현재 영국 내 확진자가 200명을 넘어섰고, 두 번째 사망자도 발생하면서 코로나 19의 공포는 더욱 커지고 있다. 현지 언론은 확산 속도가 빨라지자 프리미어리그 무관중 경기 가능성을 보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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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프리미어리그의 무관중 경기가 현실화 된다면, 주관 방송사인 '스카이 스포츠'와 'BT 스포츠'는 무료 중계를 하도록 권고받을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영국 언론 '더 타임즈'에 따르면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무관중 경기를 한다면 팬들이 자신의 팀을 계속해서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잠재적인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강조했다.
영국 정부는 다음주 축구, 테니스, 럭비 등 다양한 스포츠를 중계하는 방송사와 함께 스포츠의 잠재적인 혼란에 대해 논의할 계획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