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런던] 장희언 기자 = "ALSO-RAN"(낙오자)"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1부로 승격한 풀럼이 28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의 경질을 발표했다.
라니에리는 풀럼에서 기대했던 결과물을 만들지 못하며 지휘봉을 잡은 지 106일 만에 경질,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단기간 내 경질된 감독 7위에 이름을 올렸다.
1일(현지시간) 영국 주요 신문은 스포츠 1면을 모두 라니에리 감독의 경질 소식들로 보도하며 더는 풀럼의 동화가 없었음을 전했다.
주요 뉴스 | "[영상] 피구, "음바페는 호날두, 호나우두의 10대 때와 동급""

영국 언론 '더 가디언'은 "라니에리는 매력적인 남자로 남아있지만, 그는 결국 행운의 마스코트는 아니다"는 폴 윌슨 기자의 말을 인용해 레스터시티의 기적을 만든 라니에리의 행운은 다시 없었음을 밝혔다.
'더 가디언'은 또한 "풀햄 보드진과 팬 모두 라니에리가 떠나야 했음에 동의했다"는 제목과 함께 "라니에리가 스콧 파커 코치가 있었기에 유일한 3승을 거둘 수 있었다"고 언급하며 그의 부진한 성적에 대한 아쉬움을 담아냈다.
주요 뉴스 | "[영상] Goal 50 1위 모드리치 "챔스 4연속 우승 도전할 것""
클라우디오 라니에리이와 함께 '데일리 스타'는 "Dilly ding, Dilly gone"라는 제목으로 라니에리의 유명 문구인 "Dilly ding, Dilly dong(훈련시간 가상의 종을 울려 선수들이 집중하도록 하는 라니에리의 훈련 방법을 지칭한 것)"을 비유적으로 표현하며 라니에리의 지휘는 완전히 끝이 났음을 전했다.
그들은 또한 "ALSO-RAN"(낙오자)"라는 표제를 스포츠 1면으로 장식하며 "라니에리 감독이 경질됨으로써 스콧 파커 코치가 감독 대행직을 맡아 매우 어려운 입장에 놓여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풀럼은 리그 19위로 강등권에 놓여있다. 이로 인해 파커 임시 감독의 부담감은 큰 상황이며, 그가 과연 반등의 발판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