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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신문 1면, 다시 부는 잉글랜드 '축구 열풍' [GOAL LIVE]

[골닷컴, 런던] 장희언 기자 = 잉글랜드가 다시 한번 '축구 부흥'을 일으키고 있다. 

잉글랜드는 18일(현지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 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4조 크로아티아와의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두며 4강에 진출했다. 

그들은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준결승전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패한 바 있어 더욱더 값진 승리와 함께 특별한 순간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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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주요 신문은 19일(현지시각) "축구가 고향으로 오다(It's coming home)"라는 문구로 스포츠 1면을 장식하며 잉글랜드 축구의 승리를 자축했다. 그들은 잉글랜드 팬들의 응원으로 뜨거웠던 웸블리의 현장을 집중 조명하며 현재 축구로 열광하고 있는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몇 년 동안 이번 웸블리의 함성과 같은 소리를 듣지 못했다. 우리는 계속해서 이와 같은 분위기를 유지하고 싶다. 그들의 에너지는 우리가 한계를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이번 웸블리의 분위기는 정말 환상적이었다"며 감탄했다. 

해리 케인 또한 "이번 경기처럼 잉글랜드 유니폼으로 가득 덮인 웸블리의 모습을 본 적이 없다. 정말 놀라웠다. 우리는 관중의 함성을 느꼈다. 그들의 존재를 느꼈다. 그것이 우리가 가는 곳마다 그들이 필요한 이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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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는 사우스게이트 감독 부임 이후 러시아 월드컵 준결승에 이어 이번 네이션스리그까지 모두 좋은 성적을 보이며 잉글랜드 축구가 고향으로 돌아오고 있음을 실감케 했다. 

특히 잉글랜드 선수와 감독은 물론, 팬들까지 하나로 단합된 모습은 잉글랜드 축구가 다시 한번 '축구 부흥'을 일으키고 있음을 보여줬다. 

사진 = 장희언 기자, 英 신문 스포츠 1면을 장식한 잉글랜드 2-1 승리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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