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이명수 기자 = 프리미어리그가 평소와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리버풀이 선두로 치고 올라왔지만 에버턴, 울버햄튼, 애스턴 빌라 등의 약진이 눈에 띈다. 토트넘도 1위 리버풀과 승점 차가 5점에 불과하고, 영국 ‘가디언’은 토트넘도 우승 후보 반열에 합류했다고 평가헀다.
영국 ‘가디언’은 1일(한국시간) “손흥민과 케인은 놀라운 활약으로 좋은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 수비적 견고함과 공격진의 호흡은 토트넘이 진지한 우승 경쟁자가 되는데 있어 필요한 전부일 것”이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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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현재 리그 3승 2무 1패로 7위에 올라있다. 1위 리버풀보다 한 경기 덜 치른 가운데 두 팀의 승점 차는 5점이다. 오는 2일 열리는 브라이튼과의 리그 7라운드 홈경기에서 토트넘이 승리할 경우 2위까지 치고 나갈 여지가 있다.
이번 시즌은 코로나 19로 인한 영향 때문인지 이전과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맨시티, 아스널, 맨유 등의 부진이 눈에 띈다.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만이 선두에 올라 체면치레 중이지만 이들도 빌라에 2-7로 대패했던 쓰라린 기억이 있다.
이런 상황에서 토트넘도 충분히 우승 후보로 거론 될만 하다는 분석이다. 대표적인 이유로 손흥민과 케인이 있다. 두 선수는 리그 6경기에서 9골을 합작했다. 지금까지 29골을 합작하며 드록바와 램파드가 만든 36골에 7골 뒤지지만 역대 프리미어리그 공격 듀오 중 득점 2위에 올라있다.
이를두고 ‘가디언’은 “상대가 케인이 손흥민에게 깊숙이 찔러주는 패스를 막을 방법을 찾았다 하더라도 반대편에서 질주하는 베일의 속도를 제어할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 라인을 높이 올리는 팀들은 항상 이런 종류의 패턴에 취약할 것이다”면서 “토트넘이 역습에서 잠재적으로 파괴적인 모습을 보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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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정교한 시스템을 연습할 시간이 거의 없었다. 그렇다면 많은 팀들이 기본으로 돌아가려 할 것이다. 무리뉴는 리그 32경기에서 38골을 내주고 8경기가 클린시트였다. 이를보면 수비를 정비하는데 능숙하다. 우승에 도전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수비적 견고함과 치명적인 공격 조합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평소와 다른 양상의 시즌을 두고 ‘가디언’은 “매우 이상한 느낌이 드는 시즌 초기 단계에서 토트넘이 우승 후보에 올라있을 수 있다”며 토트넘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