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아이파크한국프로축구연맹

無승 부산, K리그1 잔류 걸린 중요한 일정

[골닷컴] 박병규 기자 = 잇따른 강팀과의 대결이 끝나니 팀의 사활이 걸린 일정이 연달아 잡혀 있다. 부산 아이파크는 하위권에 속한 광주, 대구, 인천 등을 상대로 반드시 승점을 확보해야 K리그1 잔류에 희망을 쏠 수 있다. 

3전 4기 끝에 K리그1으로 승격한 부산은 시즌 초부터 강팀과 연달아 만났다. 포항 스틸러스와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우승 후보 전북 현대, 울산 현대까지 3연전을 치르며 1무 2패를 기록했다. 이후 수원 삼성, 상주 상무와 맞붙었지만 모두 무승부를 거두었다. 이로써 3무 2패를 기록하며 아직까지 첫 승을 신고하지 못했다. 반면 4라운드까지 부산과 나란히 첫 승을 신고하지 못했던 광주FC, 대구FC는 5라운드에서 승리를 거두며 부담을 떨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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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식간에 리그 11위로 떨어진 부산은 부담감도 있지만 긍정적인 요소를 먼저 바라보았다. 우선 K리그2 시절 불안한 수비와 잦은 실점이 단점이었지만 베테랑 수비수 강민수, 윤석영을 비롯하여 우즈벡 특급 도스톤백까지 영입하며 후방을 단단히 했다. 그 결과 5경기에서 6실점만 허용해 합격점을 받았다. 특히 올 시즌 우승을 다투는 전북과 울산을 상대로 물러서지 않으며 대량 실점을 면했다. 

다만 공수 밸런스를 맞추다 보니 화력이 떨어졌다. 부산은 지난 시즌 K리그2 37경기에서 73골을 기록하며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경기당 1.9골을 기록한 셈인데 올 시즌에는 5경기에서 단 3골만 기록 중이다. 그중 2골은 페널티킥이다. 

부산 강민수한국프로축구연맹

‘공격 축구’를 지향하는 조덕제 감독으로서는 매 순간이 아쉽지만 서두르지 않을 계획이다. 코로나19로 리그 일정이 축소된 만큼 최소한의 승점 확보가 중요하다는 판단이다. 자칫 공격적으로 덤벼들었다가 승점을 가져오지 못할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대신 득점 루트 개선은 다양하게 시도하고 있다. 

첫 승리와 순위 향상이 절실한 부산은 다가오는 맞대결에 사활을 걸 예정이다. 부산은 오는 14일 광주전을 시작으로 17일 대구, 21일 인천과 맞붙는다. 각 팀의 승점 차가 매우 적기에 초반 강팀과의 일정보다 더 힘든 싸움이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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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 400경기 출전을 앞둔 강민수의 철통방어와 100경기 출전을 달성한 공격의 중심 호물로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과연 부산은 시즌의 운명을 결정할 중요한 대결에서 분위기 반전으로 K리그1 잔류에 희망을 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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