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떠난 할릴호지치, 알제리 복귀 제안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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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제리 축구협회, 일본 떠난 할릴호지치 감독과 재접촉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일본에서 논란 속 경질을 당한 바히드 할릴호지치 감독이 4년 만에 알제리 대표팀으로 돌아가는 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먼저 할릴호지치 감독에게 복귀를 제안한 건 알제리 축구협회다. 알제리 축구 전문매체 '콤페티션'은 최근 자국 축구협회가 할릴호지치 감독에게 4년 계약을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할릴호지치 감독은 아직 지난 4월 일본 축구협회로부터 일방적인 통보를 받고 경질을 당한 데에 큰 충격을 받은 상태라며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요구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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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제리는 지난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할릴호지치 감독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알제리는 조별 리그에서 한국을 4-2로 완파하며 16강에 오른 뒤, 독일과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1-2로 패해 탈락했다. 대회가 끝난 후 알제리로 돌아간 할릴호지치 감독과 선수단은 길거리로 나온 국민들에게 영웅 대접을 받으며 금의환향했다.

다만 할릴호지치 감독은 알제리로 돌아가는 데 적지 않은 부담을 안고 있다는 게 '콤페티션'의 주된 보도 내용이다. 러시아 월드컵 진출에 실패한 알제리는 당장 내년 초와 2021년 아프리카 컵 오브 네이션스, 그리고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프리카 예선 준비에 돌입해야 한다. 이는 현재 마음의 안정을 찾지 못한 할릴호지치 감독에게는 버거운 도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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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할릴호지치 감독은 프랑스 리그1의 친정팀 낭트를 맡을 차기 사령탑 후보로 거론됐으나 끝내 선임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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