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ime Gavilan for Chennaiyin FC vs Mumbai City FCISL

前 K리거 가빌란 "한국에선 4년 전부터 이강인 얘기"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스페인 청소년 대표팀 출신이자 명문구단 발렌시아에서 활약한 하이메 가빌란(35)은 약 4년 전 K리그 무대에 입성하며 국내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가빌란은 수원 FC가 K리그 클래식(현 K리그1)으로 승격한 지난 2016년 조덕제 감독의 부름을 받고 한국 무대에 도전했다. 당시 수원 FC는 1부 리그의 높은 벽을 실감하며 한 시즌 만에 강등됐다. 그러나 가빌란은 당시 수원 FC에서 21경기에 선발 출전(총 22경기 출전)하며 주전으로 활약했다. 그는 이듬해 K리그 챌린지(현 K리그2)에서도 시즌 전반기에 활약한 후 수원 FC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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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빌란은 자신의 고향이자 처음 유소년 팀을 거쳐 프로무대로 데뷔한 스페인 발렌시아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2016~17년 경험한 한국에 대해 얘기했다.

가빌란은 20일(한국시각) '발렌시아 플라사'를 통해 "내가 한국에 있었을 때부터 한국인들은 이강인에 대해 많이 얘기했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이강인은 매우 어렸다. 그 외에 바르셀로나 유소년 팀에서 활약하던 또 다른 선수(이승우, 백승호, 장결희)에 대해서도 관심이 매우 많았다. 한국인들은 외국, 특히 스페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에게 늘 특별한 관심을 줬던 기억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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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가빌란은 "이강인이 프로 무대에 데뷔한 만큼 앞으로도 한국인들이 발렌시아를 계속 관심 있게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가빌란은 한국이 유럽과 비교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에 더 수월하게 대처해 현재 K리그가 걔막하게 된 데에 대해서도 "놀랍지 않은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은 일관성 있게 규칙을 잘 존중하는 문화가 자리잡은 나라다. 그러나 이곳(스페인)은 지나치게 많은 사람들이 서로에게 위험 부담을 안기고 있다. 이와 비교해 한국은 법을 매우 잘 따른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2017년 한국을 떠난 가빌란은 인도 무대를 거쳐 2018년부터는 스페인 무대로 복귀해 활약 중이다. 그는 현재 스페인 3부 리그 구단 산세(산 세바스티안 데 로스 레예스)에서 활약 중이다. 과거 발렌시아에서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의 지도를 받으며 활약하기도 한 가빌란은 "축구를 할 때가 가장 행복하다. 최대한 오래 선수 생활을 하고 싶다"며 은퇴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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