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바르셀로나와 결별설 제기
▲맨시티는 영입 가능성 타진 시작
▲인테르도 조만간 영입 시도할 수도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 인테르가 예전부터 희망사항에만 그친 리오넬 메시(33) 영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도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인테르는 오래 전부터 메시에게 관심을 나타낸 구단이다. 그러나 그동안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떠날 가능성은 사실상 없었던 만큼 인테르의 관심은 희망사항에 불과했다. 그러나 올여름에는 상황이 바뀌었다. 메시가 바르셀로나 구단과의 잇따른 불화에 이어 팀 성적마저 곤두박질치차 올여름 진지하게 이적을 고려 중이라는 소식이 스페인 언론을 통해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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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맨체스터 시티는 메시 영입 가능성을 타진하기 시작했다. 잉글랜드 언론에 따르면 맨시티는 최근 바이아웃이 7억 유로에 달하는 메시를 영입하는 데 따르는 재정적 부담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이어 인테르 또한 메시 영입을 추진할 수 있다는 소식이다. 마시모 모라티 前 인테르 회장은 최근 스페인 일간지 '아스'를 통해 "인테르는 이미 메시 영입을 시도했을 수도 있다. 그러나 만약 아직 시도하지 않았다면, 그들은 곧 메시 영입을 시도할 것이다. 메시를 영입하는 데 발생하는 가장 큰 걸림돌은 선수 본인의 의사다. 그가 100% 바르셀로나를 떠나고 싶어하는지는 확실치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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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인테르 구단 소유주인 중국기업 쑤닝그룹은 최근 메시의 실루엣을 덧입힌 이탈리아 밀라노 두오모 성당을 담은 이미지로 장식된 TV 광고를 공개했다. 이를 두고 현지에서는 인테르가 메시 영입을 준비하는 게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