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버풀과 유벤투스에서 활약했던 말리 출신 미드필더 모하메드 시소코
▲ 프랑스 리그2 소쇼와 계약 만료 후 6개월 넘게 무적 상태
▲ 프랑스 매체와의 인터뷰 통해 은퇴 선언한 시소코
[골닷컴] 박문수 기자 = "축구는 내 인생이었지만, 올바른 결정이라고 본다"
리버풀과 유벤투스에서 활약했던 말리 출신 미드필더 모하메드 시소코가 축구화를 벗는다.
1985년생인 시소크는 프랑스 태생의 말리 대표팀 간판 미드필더였다. 2003년부터 2013년까지 말리 대표팀에서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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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cm의 장신인 그는 주로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시작은 프랑스 오세르였고 마지막 클럽은 소소였다. 참고로 시소코는 2004 아테네 올림픽에서 말리 대표팀 일원으로 조별 예선 최종전에서 대한민국 대표팀과 맞대결에 나선 적이 있다. 당시 대표팀은 탐부라의 자책골에 힘입어 3-3 무승부를 기록하며 조 2위로 8강에 진출했지만, 파라과이에 덜미를 잡혔다. 말리의 경우 8강전에서 이탈리아에 탈락했다.
그렇게 긴 세월이 흐른 이번 1월, 시소코는 프로 데뷔 후 18년 만에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14일 프랑스의 'RCM'과의 인터뷰를 통해 시소코는 "끝났다. 그리고 이를 알리기 위해 이 곳에 왔다"라면서 "축구 선수로서의 내 커리어를 끝낼 것이다. 받아들이기 힘든 결정이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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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그는 "축구는 내 인생이었다. 그러나 (은퇴는) 올바른 결정이라고 본다"라고 덧붙였다.
시소코는 일명 저니맨으로 불린다. 2002년 오세르 유소년팀을 거쳐 프로 데뷔했던 그는 마지막 클럽인 소쇼까지 총 14개 클럽에서 뛰었다. 이름을 알린 건 2003년 발렌시아 입성 이후였다. 그리고 2005년 발렌시아에서 연을 맺었던 라파 베니테스 감독 부름으로 리버풀 유니폼을 입었다. 2008년에는 유벤투스로 이적해 2011년까지 71경기를 소화했다.
유벤투스를 떠난 이후에는 프랑스 리그1의 파리 생제르맹으로 둥지를 옮겼다. 2012/2013시즌 중에는 이탈리아 세리에A의 피오렌티나에서 임대 생활을 보냈다. 이후에도 그는 레반테와 키치 등을 거쳐, 2019년 1월 프랑스 리그2의 소쇼와 단기 계약을 맺었다. 예전만 못한 기량에 제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2018/2019시즌을 끝으로 무적 신세가 된 그는 현역 은퇴를 선언하며 축구 선수 시소코가 아닌 제2의 삶을 이어갈 예정이다.
# 모하메드 시소코 주요 프로필
영문명: Mohamed Lamine Sissoko
생년월일: 1985년 1월 22일(34세)
말리 대표팀 기록: 33경기 2골 (2003-2013)
주요 우승 기록: 스페인 라 리가 1회, UEFA컵(구 유로파리그), UEFA 슈퍼컵 1회(이상 발렌시아), FA컵, 커뮤니티 실드, UEFA 슈퍼컵(이상 리버풀), 리그1(PSG)
주요 커리어: 발렌시아(2003-2005), 리버풀(2005-2008), 유벤투스(2008-2011), PSG(2011-2013)
사진 = 게티 이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