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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마르세유 회장, 코로나19 확진 후 별세…향년 67세

▲디우프 전 마르세유 회장, 코로나19 확진 후 별세
▲유럽 주요 1부 리그 역사상 최초의 흑인 회장
▲기자, 에이전트 출신 세네갈인 축구 행정가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규모 확산으로 전 세계 대다수 축구 리그 일정이 중단된 가운데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골닷컴 프랑스'는 1일 새벽(한국시각)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세네갈의 한 병원에 입원한 파페 디우프 前 올림피크 마르세유 회장이 끝내 별세했다고 보도했다. 평소에도 호흡 기관에 문제가 있었던 디우프는 코로나19에 감염돼 입원한 후 산소호흡기에 의지해야 할 정도로 몸상태가 좋지 않았다. 그는 향년 68세의 나이에 유명을 달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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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라디오 'RMC'의 앞선 보도에 따르면 디우프는 불과 며칠 전까지 무증상 상태로 건강에 아무런 지장이 없어 보였다. 이 때문에 그의 사망 소식은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중앙아프리카 국가 차드에서 태어난 세네갈 국적자 디우프는 18세의 나이에 프랑스 마르세유로 이민을 떠났다. 이후 그는 마르세유 지역 일간지 기자로 활동하며 연고 구단이자 프랑스 명문 마르세유를 전담 취재했다. 이후 에이전트로 전향한 디우프는 프랑스 대표팀 수비수 바실레 볼리를 비롯해 카메룬 골키퍼 조세프-앙투안 벨 등의 대리인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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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전트로도 마르세유 구단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한 디우프는 2005년 회장으로 선임됐다. 유럽 1부 리그 구단에서 흑인이 회장직을 맡은 건 디우프가 최초였다. 디우프는 4년간 마르세유 회장직을 역임하며 프랑스 리그1 준우승 2회, 쿠프 드 프랑스 준우승 2회를 경험했다. 해당 기간 마르세유는 4년 연속으로 리그1 5위권에 진입하며 꾸준한 성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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