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문수 기자 = 1990년대 중반 리버풀에서 뛰었던 공격스 스탠 콜리모어가 판 다이크에 대해 세계 최고의 수비수라고 평가했다. 현역 시절 공격수로 뛰었던 그는 리버풀 소속이던 1996년 1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다. 현재는 축구 관련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이다.
콜리모어가 평가한 판 다이크는 세계 정상급 수비수였다. 지난 해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리버풀에 입성한 판 다이크는 빼어난 신체 조건을 물론이고 경기를 읽는 흐름도 훌륭한 만능형 수비수다. 쿠티뉴의 부재는 아쉽지만, 오히려 수비에서의 단단함이 더해진 탓에 리버풀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선두권을 유지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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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다이크에 대해 콜리모어는 4일(현지시각) 영국 일간지 '미러'에 기고한 칼럼을 통해 '내가 과르디올라 감독이었으면, 무조건 데려올 선수'이자 '세계 정상급 수비수'라고 평가했다.
그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번 여름 풀백과 수비형 미드필더 보강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말한 것에 대해 알고 있지만, 만일 내게 첫 번째 목표로 삼을 선수를 꼽으라면 판 다이크가 될 것이다. 나라면 존 스톤스와 니콜라스 오타멘디 그리고 1억 5천만 파운드에 달하는 추가 이적료를 지급할 것이다. 리버풀이 내 제안이 너무 좋아서, 거절하지 못할 때까지 계속해서 제안해볼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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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맨시티가 리버풀을 영입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리버풀 또한 핵심 수비수 판 다이크를 우승 라이벌인 맨시티에 내줄 확률 또한 낮다. FFP도 고려해야 한다. 다만 콜리모어는 그 만큼 판 다이크가 정상급 기량을 갖춘 선수라고 호평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러한 배경으로 콜리모어는 "판 다이크는 믿을 수 없을 만큼 뛰어난 재능을 갖춘 선수다. 지구상에서 어떠한 수비수들보다 수비를 잘할 것이다. 또한 판 다이크는 프리미어리그에 있는 어떠한 수비수들보다 경기의 흐름을 잘 읽는다. 경기의 흐름을 잘 읽는다는 점에서, (나는) 판 다이크를 퍼디낸드와 같은 선수로 둘 것이다. 그는 위험한 상황을 보고 이를 인지하며, 이러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신체적 능력 그리고 운동성을 갖추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어떠한 선수는 경기의 흐름을 잘 읽지만, 페이스를 따라가지 못한다. 누군가는 페이스는 맞추지만, 타고난 직감이란 게 없다. 판 다이크는 이 많은 것을 갖춘 선수다"라고 판 다이크의 다재다능함을 치켜세웠다.
사진 = 게티 이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