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뉴캐슬 공격수 "대단한 기성용, 번리전 MO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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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의 8~90년대 암흑기 시절 고군분투한 공격수 미키 퀸 "MAJESTIC KI!"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뉴캐슬이 시즌 초반 10경기 연속 무승 후 최근 3연승 행진을 달리고 있다. 주춤하던 기성용(29)이 팀 내 입지를 구축하며 뉴캐슬도 반등에 성공했다.

기성용은 지난 27일(한국시각) 뉴캐슬이 번리를 상대한 2018-19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13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뉴캐슬은 상대 수비수 벤 미의 자책골에 이어 시아란 클라크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샘 보크스가 만회골을 기록한 번리를 2-1로 제압했다. 그러면서 뉴캐슬은 최근 3연승 행진을 달렸다. 강등권에 머물렀던 팀 성적도 어느덧 13위로 수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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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은 올 시즌 초반 10경기에서 3무 7패로 부진했다. 지난여름 스완지에서 뉴캐슬로 이적한 기성용도 팀이 치른 초반 10경기 중 단 3경기에 출전하는 데 그치며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기성용은 올 시즌 뉴캐슬이 1-0으로 첫 승을 올린 지난 4일 왓포드전에 교체 출전해 아요세 페레스의 결승골을 돕는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자신의 존재를 각인시켰다. 이후 그는 11일 본머스전에 이어 최근 번리전에는 선발 출전해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라파엘 베니테스 뉴캐슬 감독 또한 번리전을 앞두고 "실수를 두려워하는 선수들에게 기성용의 경험이 큰 자신감을 준다"며 신임을 보냈다.

번리전이 끝나자 과거 뉴캐슬에서 활약한 미키 퀸(56)도 기성용에게 찬사를 보냈다. 그는 경기가 끝난 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뉴캐슬이 2-1로 추격당한 마지막 몇 분간 긴장이 되긴 했으나 인상적인 승리를 거뒀다. (뉴캐슬 풀백) 맷 리치가 창피하게 놓친 득점 기회가 경기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못해 다행이다. 오늘 나의 맨 오브 더 매치는 대단한 기성용(the majestic Ki)"이라고 말했다.

퀸은 현역 시절 암흑기에 빠진 뉴캐슬에 위안거리가 될 만한 활약을 펼친 공격수였다. 뉴캐슬은 1988/89 시즌 퍼스트 디비전(현 프리미어 리그) 최하위로 추락하며 세컨드 디비전(2부 리그, 현 챔피언십)으로 강등됐다. 퀸은 뉴캐슬이 2부 리그로 강등된 1989/90 시즌 컵대회를 포함해 36골을 터뜨렸고, 1990/91 시즌에도 20골을 기록하며 팀 내 최다 득점자로 맹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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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뉴캐슬은 골잡이 퀸의 맹활약에도 불구하고 2년 연속으로 승격에 실패했다. 퀸은 뉴캐슬 외에도 위건, 포츠머스, 왓포드 등에서 활약하며 현역 시절 개인 통산 200골 이상을 기록한 공격수였다. 그는 지난 1995/96 시즌 그리스 명문 PAOK 테살로니키에서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퀸은 현역 은퇴 후 친정팀 위건에서 스카우트, 잉글랜드 라디오 '토크스포트' 해설위원직을 맡고 있다.

한편 기성용은 풀타임 활약한 번리전에서 패스 성공률 88.9%, 키패스(슈팅으로 이어진 패스) 2회, 가로채기 2회를 기록하며 중원을 장악했다. 특히 그의 높은 패스 성공률과 득점 기회 창출 능력은 중원의 안정감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은 뉴캐슬에 큰 힘이 되고 있다. 기성용과 주전 경쟁 중인 뉴캐슬 미드필더 존조 셸비(26)와 모하메드 디마에(31)는 각각 패스 성공률 68.1%, 74.3%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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