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오는 21일(이하 한국시각) 올 시즌 재개를 확정한 이탈리아 세리에A가 유관중 경기 개최 가능성을 열어둘 전망이다.
세리에A는 지난 3월 10일 사수올로와 브레시아의 경기를 끝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이 선언되며 시즌 중단을 선언했다. 현재 세리에A는 각 팀당 25~26경기를 치렀다. 지난달 팀 훈련을 재개한 세리에A는 오는 21일 토리노와 파르마의 26라운드 경기를 시작으로 무관중 경기로 3개월 만에 시즌을 다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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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는 코로나19 사태가 불거진 후 유럽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와 사망자를 기록한 국가 중 하나다. 현재 이탈리아의 코로나19 확진자는 23만3197명, 사망자는 3만3475명에 달한다.
그러나 가브리엘레 그라비나 이탈리아 축구협회(FIGC) 회장은 '라디오 24'와의 인터뷰에서 올 시즌이 끝나기 전 유관중 경기를 치를 가능성이 남아 있느냐는 질문에 "나의 희망이다. 진심으로 그렇게 할 수 있기를 바란다. 현시점에서 유관중 경기를 상상하는 건 어렵다. 그러나 유관중 경기가 열릴 수 있다면 이는 이탈리아에 희망을 주는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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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세리에A가 실질적으로 올 시즌이 끝나기 전 유관중 경기를 개최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 만약 유관중 경기가 성사되더라도 소수의 관중이 경기장에 입장하는 제한된 규모의 경기가 될 전망이다.
한편 세리에A는 6월 21일부터 8월 3일까지 약 6주 동안 팀당 12~13경기를 치르는 강행군을 소화해야 한다. 약 6주가 채 되지 않는 세리에A 재개 기간에 경기가 열리지 않는 날은 단 5일에 불과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