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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 월드컵 탈락 후..레전드 부폰 은퇴 선언

[골닷컴] 윤진만 기자= 이탈리아 전설 잔루이지 부폰(39, 유벤투스)이 눈물과 함께 기나긴 대표팀 경력을 마무리했다.

1958년 이후 60년 만에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한 13일(현지시간). 산시로에서 열린 스웨덴과 2018러시아월드컵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 2차전을 마치고 “이탈리아 국민들에게 미안한 마음뿐이다. 우린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라는 말과 함께 은퇴를 공식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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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시간이 지나면 누구나 은퇴를 한다. 다만 이런 식으로, 대표팀 마지막 경기가 월드컵 진출에 실패한 그 경기가 되길 바라진 않았다”며 마지막 2연전이 된 스웨덴과 플레이오프 결과를 두고두고 아쉬워했다. 이탈리아는 1차전에서 0-1로 패한 뒤 2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부폰은 경기를 마치고 벤투라 감독 및 스태프, 선수들과 일일이 포옹하며 감정이 북받쳐 올랐는지 눈물을 흘렸다.

그럴 만도 한 게 부폰에게 이탈리아 대표팀은 인생의 절반을 함께한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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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십 대의 나이로 아주리 군단에 입성한 뒤 20년 동안 이탈리아 골문을 굳건히 지켰다. 175경기를 뛰었고, 그중에는 우승을 맛본 2006독일월드컵 결승전도 들었다. 

부폰은 “키엘리니, 바르잘리, 보누치 등등 나와 10년여를 함께 한 친구들, 또한 환상적인 여정을 함께 한 모두를 안아주고 싶다”며 “이탈리아는 예전 모습 그대로 돌아올 것”이라고 이탈리아의 재기를 염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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