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문수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칠레 공격수 알렉시스 산체스의 이탈리아 세리에A 복귀설이 제기됐다.
2018년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아스널을 떠나 맨유에 입성한 산체스, 팀에 새로운 7번으로 낙점되며 기대를 모았지만 돌아온 결과는 실패에 가깝다.
무엇보다 자신감 그리고 폼 자체가 떨어졌다. 위협적인 움직임은 실종됐고, 날카로운 또한 사라졌다. 피치가 아닌 벤치를 지키는 일이 잦아졌고, 적지 않은 주급 탓에 일명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먹튀'의 아이콘으로 우뚝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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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상황에서 산체스의 세리에A 복귀설이 제기됐다. 이유는 맨유의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실패에 따른 산체스의 주급이 삭감될 수 있다는 옵션 때문,
이탈리아의 '칼치오 메르카토'는 6일(한국시각) 오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산체스가 세리에A 무대로 돌아올 가능성이 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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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데일리 메일'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다음 시즌 맨유의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실패로 산체스의 주급이 25% 삭감되는 조항이 발동될 예정이며, 이에 따라 평소 산체스에 관심을 보였던 유벤투스 그리고 인터 밀란이 산체스 영입전에 가세할 가능성이 있음을 전했다.
산체스에게 세리에A 무대는 낯선 환경은 아니다. 2006년 코브렐로아에서 우디네세로 이적한 그는 콜로 콜로 그리고 리베르 플라테에서 임대 생활을 보낸 이후 2010/2011시즌까지 우디네세에서 활약한 바 있다.
2010 남아공 월드컵을 통해 산체스가 이름을 알렸을 당시에도 그의 소속팀은 우디네세였다. 우디네세에서의 활약을 밑바탕으로 산체스는 2011년 여름에는 바르셀로나로 이적했고, 2014년에는 아스널로 둥지를 옮길 수 있었다.
다만 산체스의 높은 주급이 걸림돌이다. 매체의 보도대로 25%의 주급 삭감이 있더라도 그의 주급은 여전히 한화로 5억 원이 넘는 금액이다. 게다가 나이도 문제다. 1988년생인 산체스는 이제는 30대에 접어든 만큼 환경 변화만으로 떨어진 폼을 다시금 올리기도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사진 = 게티 이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