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istiano Ronaldo Juventus 2018-19Getty Images

伊 매체 호날두에, '어서와 세리에A는 처음이지?'

[골닷컴] 박문수 기자 = 유벤투스의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키에보 베로나와의 시즌 개막전에서 데뷔전을 치른 가운데, 이탈리아 일간지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를 비롯한 복수 매체는 세리에A 무대 데뷔전을 치른 호날두에 대해 환영의 인사를 건넸다. 

호날두는 지난 19일 새벽(이하 한국시각) 키에보와의 맞대결을 통해 이탈리아 세리에A 데뷔전을 치렀다. 무득점에 그친 호날두지만, 클래스는 여전했다. 

득점에 직접 관여하진 못했지만, 대신 호날두는 측면에서의 활발한 움직임을 무기 삼아 유벤투스 공격진에 힘을 보탰고, 유벤투스 역시 3-2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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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전을 치른 호날두에 대해 이탈리아 일간지들도 환영의 인사를 건넸다.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호날두는 득점 없이 데뷔전을 치렀고, 베르나르데스키가 93분 승리를 결정지었다'는 헤드라인과 함께 호날두의 데뷔전을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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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에서 매체는 '크리스티아누, 이탈리아에 온 걸 환영한다. 열정적인 팬들과 결코 간단하지 않은 경기'라는 코멘트로 호날두에게 환영의 인사를 건네면서 세리에A 무대가 결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매체는 '유벤투스 승리의 결정적인 역할은 하지 않았을지라도, 호날두는 충분히 좋은 선수였다'라고 평가했다.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뿐 아니라, 이탈리아의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데뷔전을 치른 호날두에 대해 '베로나에 뜬 오후의 큰 별'이라고 치켜세웠다. 유벤투스 연고지 토리노를 기반으로 하는 '라 스탐파'의 경우 '호날두는 세리에A가 라 리가와 같지 않다는 사실을 빠르게 알아챘을 것이다'며 빡빡한 이탈리아 수비진에 대해 호날두 역시 경계심을 늦춰서는 안 된다고 평가했다.

데뷔전에서 호날두는 90분 풀타임 출전했지만, 기대했던 데뷔전 데뷔골 사냥에는 실패했다. 후반 초반만 해도, 제 역할을 찾지 못했던 호날두지만, 만주키치가 교체 투입된 이후에는 왼쪽 측면으로 자리를 옮기며 클래스를 입증한 호날두다.

득점 기회도 있었다. 후반 21분에는 왼쪽 측면에서의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 기회를 잡았지만, 무산됐고 후반 22분에도 호날두는 왼쪽 측면에서 얻어낸 프리킥 기회를 무회전 프리킥으로 연결했지만, 소렌티노 골키퍼의 연이은 선방에 득점포 가동에는 실패했다.

대신 호날두는 30개의 패스 중 27개를 성공하며 90%에 달하는 패스 성공률을 보여줬고, 3개의 유효 슈팅과 2차례의 키패스를 통해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무엇보다 빠른 발을 활용한 시원시원한 돌파력 역시 돋보였다. 오프 더 볼 상황에서의 움직임 역시 준수했다는 평이다. 키에보전을 마친 호날두의 유벤투스는 오는 26일 새벽 1시 강호 라치오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있다. 2라운드에서는 호날두가 유벤투스 데뷔골을 신고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 = 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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