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 매체 '밀란행 임박 즐라탄, 관건은 F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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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ty Images
이브라히모비치의 밀란 복귀가 임박했지만, 밀란의 FFP 징계 여부가 이브라히모비치의 세리에A 무대 복귀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골닷컴] 박문수 기자 = 스웨덴의 슈퍼스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AC 밀란 복귀가 초읽기에 들어섰다. 남은 관건은 유럽축구연맹(UEFA)의 파이낸셜 페어 플레이(FFP)다. 

이탈리아의 '풋볼 이탈리아'는 30일(한국시각) 이브라히모비치의 밀란 복귀가 초읽기에 들어섰다고 알렸다. 매체가 예상한 계약 기간은 6개월이다. 또한 활약상에 따라 1년 연장 옵션이 체결될 것으로 보인다. 예상 연봉은 250만 유로(한화 약 32억 원)다.

'스포르트 메디아세트' 또한 이브라히모비치와 그의 에이전트인 미노 라이올라 또한 협상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만큼 사실상 이적이 완료됐으며, 이제 남은 건 밀란과 LA 갤럭시와의 협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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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매체는 밀란의 FFP 징계 여부가 이브라히모비치의 밀란행 변수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 해 여름 용홍리 구단주를 새로운 안주인으로 맞이했던 밀란은 무리한 지출과 이에 따른 부채로 용홍리에서 엘리엇 펀드로 구단주가 바뀐 상태다.

용홍리 구단주 체제에서의 무리한 지출로 지난 6월 밀란은 UEFA측으로부터 유로파리그 진출 자격을 박탈당했다. 이후 우여곡절 끝에 엘리엇 펀드가 구단 소유권을 가져오면서 유로파리그 진출 티켓은 얻었지만, UEFA로부터 FFP 규정에 묶인 만큼 섣불리 선수를 영입할 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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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로부터 FFP 위반에 따른 징계를 피할 수 없는 만큼 징계 수위가 어느 정도인지에 따라 이브라히모비치의 복귀 또한 매듭 지을 것으로 보인다.

고무적인 점은 선수와 에이전트 모두 밀란 복귀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는 점이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자신의 밀란 복귀설에 대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 오히려 밀란에서의 좋은 기억을 언급하며 복귀 가능성을 열어뒀다. 가투소 감독 또한 일전에 기자회견을 통해 이브라히모비치 복귀 가능성에 대해 지켜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만일 이브라히모비치가 밀란으로 복귀한다면 그는 2011/2012시즌 이후 7시즌 만의 이탈리아 무대를 밟게 된다.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밀란에서 뛴 이브라히모비치는 이적 첫 시즌에는 리그 우승을 맛봤고, 그 다음 시즌에는 세리에A 득점왕을 차지했다. 그러나 2012년 여름 밀란은 돌연 재정난을 이유로 이브라히모비치를 PSG로 보냈다. 그리고 이브라히모비치는 PSG와 맨유를 거쳐 올 시즌에는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의 LA 갤럭시에서 활약했다.

사진 = 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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