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 밀란

伊매체 즐라탄, 밀란 더비 출전 여전히 불투명

[골닷컴] 박문수 기자 = 이브라히모비치가 밀란 더비에 빠질 수도 있다?

지난 라운드 베로나전에서 종아리 통증 그리고 감기 증상으로 결장했던 AC 밀란의 에이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밀란 더비 결장 가능성이 제기됐다. 물론 연막작전일 가능성도 있다. 이브라히모비치의 더비전 출전 여부는 하루에서 이틀 정도 더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의 '디 마르지오닷컴'은 6일 이브라히모비치가 더비전 출전 여부가 확실하지 않다고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이브라히모비치는 종아리 부상에허 회복하기 위해, 밀라넬로에서 별도로 개별 훈련을 진행 중이다. 밀란 더비는 한국 시각으로 10일 새벽 열린다. 아직 시간은 있지만 조금은 촉박하다.

물론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를 비롯한 현지 주요 매체들은 이브라히모비치의 더비전 선발 출전을 예상하고 있다. 다만 베로나전에서 감기 증상 그리고 종아리 통증으로 결장한 만큼 일주일 만에 이브라히모비치가 제 컨디션을 찾을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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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란으로서는 초비상이다. 1981년생, 한국 나이로 40세인 이브라히모비치지만, 그의 합류 이후 밀란은 완전히 달라졌다. 성적이 말해준다. 이브라히모비치가 선발 출전한 3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복귀전인 삼프도리아전에서는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했지만, 코파 이탈리아 토리노와의 8강전에서도 후반 교체 투입 이후 밀란의 4-2 승리를 이끈 이브라히모비치다.

그러나 지난 라운드 이브라히모비치는 감기 증상을 이유로, 키예르와 함께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에이스가 빠진 밀란의 공격은 무언가 아쉬웠다. 수적 우세를 점하고도 제대로 된 플레이를 펼치지 못한 탓에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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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라운드 밀란의 상대는 인터 밀란이다. 전반기 맞대결은 인테르의 일방적인 승리였다. 스코어는 0-2였지만, 더 많은 골을 내줬어도 어색하지 않을 경기였다.

두 번째 더비전은 조금 다를 것으로 보인다. 이브라히모비치 영입 그리고 4-4-2 포메이션으로의 전환 이후 밀란은 경기 내용과 결과에서 이전보다 나아진 모습을 보여줬다. 다만 이브라히모비치가 뛴다는 전제가 있어야 한다.

한편, 인터 밀란은 이브라히모비치의 친정팀 중 하나다. 2006년 여름 유벤투스에서 인터 밀란으로 이적한 이후 이브라히모비치는 세 시즌 동안 팀의 주포로 활약했다. 2008/2009시즌에는 세리에A 득점왕도 차지했다.

2009년 여름 바르셀로나로 떠났던 이브라히모비치는 한 시즌 만에 세리에A 무대로 복귀했다. 공교롭게도 이브라히모비치의 선택지는 AC 밀란이었다. 그렇게 밀란 소속으로 두 시즌을 소화한 이브라히모비치는 올 1월 7년 반 만에 밀란에 복귀하며 클래스를 입증하고 있다.

사진 = 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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