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중국 무대를 평정한 이스라엘 출신 전천후 공격수 에란 자하비(33)가 유럽 무대에 재도전한다.
네덜란드 에레디비지 명문 PSV 에인트호번은 21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소셜 미디어(SNS) 채널을 통해 자하비 영입 소식을 발표했다. 자하비는 PSV 이적이 확정된 후 "커리어 막바지에도 꿈을 이루는 건 얼마든지 가능하다. 나를 믿어주는 팀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겠다는 마음을 따르기로 했다"며 유럽 무대 복귀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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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하비는 지난 2016년 이스라엘 구단 마카비 텔 아비브를 떠나 광저우 푸리로 이적했다. 그는 올 시즌을 포함해 최근 5년간 컵대회 포함 117경기 103골을 터뜨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특히 자하비는 2017 시즌 중국 슈퍼 리그 최우수 선수, 지난 시즌에는 득점왕(29골)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앞서 그는 이스라엘 리그에서도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 연속으로 득점왕 자리에 오른 골잡이다. 또한, 그는 기대주 시절이었던 2011/12 시즌에는 이탈리아 세리에A 구단 팔레르모로 이적했으나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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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하비를 영입한 PSV 사령탑은 작년까지 베이징 궈안을 이끌며 중국 무대에서 활동한 로거 슈미트 감독이다. 그는 과거 RB 잘츠부르크, 바이엘 레버쿠젠 등을 이끈 감독이다. 슈미트 감독은 그동안 중국 무대에서 눈여겨본 자바히를 PSV에서 영입했다. 앞서 슈미트 감독은 베이징 궈안에서 자신이 직접 영입한 김민재 영입에 관심을 나타냈으나 높은 이적료를 이유로 한발 물러선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