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하인츠 루메니게 CEOGoal Korea

中 기자, 바이에른에 '중국선수 영입' 질문... 루메니게의 대답은?

[골닷컴] 정재은 기자=

칼-하인츠 루메니게 바이에른 뮌헨 CEO가 중국 취재진의 질문에 당황했다. 이 취재진은 “한국 선수가 바이에른에서 뛰었는데, 중국 선수에게도 바이에른에서 뛸 기회를 줄 계획이 있는가?”라고 물었다. 루메니게CEO는 예의를 갖춰 “몇 년 전부터 중국 시장을 살폈지만 우리 바이에른에 어울리는 단 한 선수도 찾지 못했다”라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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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은 프리 시즌에 돌입했다. 그들은 지난 25일부터 ‘아우디 디지털 서머 투어’를 열었다. 기존 ‘아우디 투어’는 코로나19 사태로 진행하지 못하기 때문에 콘텐츠를 바꿨다. 선수들이 훈련하는 모습이나 로베르크 레반도프스키(31)와 토마스 뮐러(30)가 일대일로 대결하는 모습을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송출한다. 올림피크 마르세유와의 친선전을 계획해 전 세계 팬들이 경기를 볼 수 있도록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27일 오후(현지 시각)에는 세계 곳곳의 취재진과 온라인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다양한 국적의 취재진이 참여했고 칼-하인츠 루메니게 CEO, 요어크 바커 마케팅 이사가 자리했다. 해당 기자회견 역시 실시간으로 유튜브, 페이스북 등 각종 플랫폼으로 송출됐다. 

기자회견은 40분가량 이어졌다. 말미에 한 중국 취재진이 루메니게 CEO에게 질문하기 시작했다. 그는 바이에른 뮌헨 U-19에 입단해 1군과 함께 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까지 뛰었던 정우영(20)을 언급하며 “한국선수가 바이에른에서 뛰었는데, 중국선수에게도 바이에른에서 뛸 기회를 줄 계획이 있는가?”라고 물었다. 

질문이 나온 후 루메니게 바커 마케팅 이사는 루메니게 CEO와 약 5초 간 대화를 나눴다. 적잖이 당황한 눈치였다.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이다”라고 입을 연 그는 “물론 중국에서 온 선수를 데리고 있으면 당연히 멋졌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단호하게 말을 이어나갔다. “우리는 몇 년 전부터 중국 선수 시장을 진지하게 조사했다. 하지만 우리 팀에 어울리는 선수를 단 한 명도 찾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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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메니게 CEO는 “향후에도 물론 중국 시장을 주시할 예정이다. 바이에른에 걸맞은 좋은 선수가 있기를 바란다. 중국은 아주 커다란 시장이다. 중국은 커다란 시장이고 환상적인 곳이다. 중국 선수를 데리고 있다면 마케팅 측면에서도 좋을 것이다”라고 대답을 마무리 지었다. 

사진=바이에른 뮌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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