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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한 장으로 정리하는 UCL 결승전

[골닷컴] 윤진만 기자= 잠에 못 이겨 27일 새벽에 열린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놓친 독자를 위해 골닷컴이 준비했다. 레알마드리드와 리버풀의 치열했던 결승전을 이미지 한 장에 담았다.

이번 결승전은 크게 세 가지 이벤트로 요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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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와 리버풀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의 충돌이 첫 번째다. 이미지 속에서 라모스는 검을 들었고, 리버풀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는 쓰러져있다. 라모스가 밀착마크 하는 상황에서 살라가 어깨 탈구 부상을 당한 장면을 묘사했다. 득점률이 가장 높은 선수를 잃은 리버풀은 이후 맥없이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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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골키퍼 로리스 카리우스도 결승전 핵심 인물이다. 미끄러운 비누를 놓치듯, 후반 38분 가레스 베일의 중거리 슛을 잡으려다 놓쳤다. 선제 실점 상황에선 카림 벤제마의 발을 향해 공을 던지는 치명적인 실수를 범했다. 슬픈 얼굴을 한 카리우스가 엄지를 든 채 웃고 있는 벤제마에게 빅이어를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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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베일은 경력을 통틀어 최고의 밤을 보냈다. 후반 교체투입해 1-1 팽팽하던 후반 19분께, UEFA 챔피언스리그 역사에 길이 남을 오버헤드킥을 선보였다. 쐐기골까지 직접 터뜨렸다. 베일의 활약에 힘입어 레알은 3연속이자 통산 13번째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안았다.

라모스에 의한 살라의 부상, 카리우스의 실책, 베일의 오버헤드킥, 벤제마의 행운의 골은 2017-18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의 핵심 키워드라고 할 수 있다.

이미지=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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