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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폼에 ‘F.토레스’ 새긴 아틀레티코

[골닷컴] 윤진만 기자= 아틀레티코마드리드가 2017-18 시즌 최종전에 특별 제작한 유니폼을 입는다.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에 따르면, 아틀레티코 구단은 20일(현지시간) 홈구장 완다 메르로폴리타노에서 열릴 에이바르와 2017-18 프리메라리가 38라운드를 앞두고 선수들이 착용할 유니폼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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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핏 아틀레티코의 전통적인 빨/흰 홈 유니폼과 다르지 않아 보인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나이키 로고와 아틀레티코 엠블럼 사이에 'F.TORRES'라는 문구가 눈에 띈다. 올 시즌을 끝으로 아틀레티코와 작별하는 ‘레전드’ 페르난도 토레스(34)를 기념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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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은 이름 아래에 ‘소년, 레전드가 되다’라고 적었다. ‘소년’은 토레스의 별명(엘 니뇨)이다. 토레스는 2001년 아틀레티코에서 프로 데뷔해 2007년까지 주장이자 최고의 골잡이로 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다. 리버풀~첼시~AC밀란을 거쳐 지난 2016년 친정으로 돌아와 2년을 보냈다. 지난 16일에는 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통해 아틀레티코 소속으론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트로피를 수확했다.

토레스 헌정 유니폼은 팬들도 구매할 수 있다. 에이바르전은 승패와 상관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토레스로 채워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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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레스는 아틀레티코를 떠나지만, 선수 생활은 지속할 예정이다. 미국 또는 아시아에 진출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사진=마르카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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