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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와 7일 차…스페인 최연소 득점 기록 가비 “함께라서 행복해”

[골닷컴] 배시온 기자= 스페인의 미래를 책임질 두 선수는 연달아 최연소 득점 기록을 갈아치웠다.

스페인은 체코와 5일(현지시간) 에덴 아레나에서 2022/23시즌 UEFA 네이션스리그 B조 경기를 치렀다. 체코가 한 골 먼저 앞서가면 스페인이 따라 잡는 양상으로 두 팀은 2-2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체코는 1승1무로 리그 2위를, 스페인은 2무로 리그 3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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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눈에 띈 점은 스페인 국가대표팀에 새로운 기록이 나온 것이다. 이날 전반 추가시간 동점골을 터트린 가비는 스페인 대표팀 최연소 득점 기록을 달성했다 (17세304일). 안수 파티의 17세 311일에서 단 7일을 앞선 기록이다. 지난해 10월 A대표팀 데뷔전을 치른 후 8경기만에 터진 데뷔골이다. 의미 있는 데뷔골에서 새로운 역사까지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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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뿐 아니라 소속팀 바르셀로나 동료이기도 한 파티의 기록을 넘어서자 두 선수는 농담을 나누기도 했다. 가비는 7일 공개된 스페인 왕립 축구연맹과의 인터뷰에서 “파티는 내게 기록을 넘을 8일의 시간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것을 이룬 것에 파티도 기뻐했다. 우리는 이곳에 함께 있다는 것에 행복하다”고 우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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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나이에 대표팀에 승선해 활약까지 이어가는 가비는 더 큰 의욕을 보였다. 그는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길 바란다. (득점 상황은) 빠르게 지나갔다. 우리가 지고 있던 상황이었고 역전하고 싶었기 때문에 세레머니는 빠르게 끝냈다”고 감격스러웠던 상황을 회상했다.

또한 그는 “기록을 세운 것에 자랑스럽다. 대표팀에 있는 것도 마찬가지다. 나를 믿어준 동료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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