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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연승’ 에메리 “전쟁의 서막일 뿐”

[골닷컴] 윤민수 에디터 = 아스날이 A매치 휴식기 전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아스날은 7일 런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풀럼과의 원정 경기에서 라카제트와 오바메양의 멀티골, 램지의 골을 묶어 5-1의 대승을 거뒀다.

또한 초반 두 경기에서 패배한 이후 단 한번도 지지 않음은 물론, 최근 연승 숫자를 ‘9’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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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골차 승리와 9연승에도 불구하고 선수들과 에메리 감독은 크게 동요하지 않았다.

승리의 주역인 라카제트는 “큰 점수차로 이겼지만 풀럼이 상당히 잘 뛰었고, 쉽지 않은 경기였다”고 하며 “첫 두 경기를 지고 시작했지만 그렇다고 세상이 끝나는 것은 아니라는걸 우리는 보여줬다”고 했다.

에메리 감독 또한 앞으로 계속해서 나아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계속해서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 지금 우리는 전쟁에서의 첫 전투를 치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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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그는 “(앞으로 남은 시즌이) 굉장히 어려울 것이지만 우리는 준비해야 하고, 계속해서 경기력을 향상시켜야 할 것”이라고 하며 현재의 분위기에 자만하지 않고 더욱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아스날은 오늘 경기 승리로 오랜만에 4위권 내로 진입하며 기분 좋게 A매치 휴식기를 맞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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