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바르셀로나 감독 발베르데. 사진=게티이미지FC바르셀로나 감독 발베르데. 사진=게티이미지

발베르데 “메시 예의주시 할 필요 있다”

[골닷컴] 이하영 에디터 = 발베르데 “여전히 지켜보는 중이다. 작은 통증이지만 이를 예의주시 해야 한다. 왜냐하면 이는 더 심각한 근육 파열을 초래 한다.”

FC바르셀로나 감독 발베르데가 세비야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메시의 상태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메시는 지난 3월말 A매치 기간에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에 소집됐지만 햄스트링 이상 증세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 했다. 자국 팀 아르헨티나가 본인이 소속된 클럽 국가 팀인 스페인에 1-6 대패를 당하는 모습을 눈으로 지켜봐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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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매치 기간이 끝나고 소속팀으로 돌아온 메시의 상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졌다. 바르사는 오는 1일 세비아와의 라리가 30라운드 경기와 5일 AS로마와의 2017/2018시즌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을 앞두고 있다. 어느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는 중요한 경기이다. 그러나 팀의 에이스 메시의 상태가 좋지 못하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발베르데 감독이 세비아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메시를 언급했다.

발베르데 감독은 메시의 햄스트링 이상 증세에 대해서 “여전히 지켜보는 중이다. 우리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했던 방식 그대로 그를 돌보고 있다. 작은 통증이지만 이를 예의주시 해야 한다. 왜냐하면 이는 더 심각한 근육 파열을 초래 한다.”고 말하며 신중한 입장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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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가 세비야전 휴식을 취한 후 AS로마전에 출전하면 더 막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 같으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우리는 다음주 수요일 경기(AS로마전)를 생각하지 않고 내일 경기(세비야전)만을 고려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이 1-2주의 단기적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경기가 누적되어 있다는 것은 선수가 위험을 무릅쓰고 뛰어야한다는 뜻이다. 당장 내일 경기가 중요하다. 그러나 그 결과에 따라 그 다음 경기가 중요하고, 또 그 다음 경기가 중요해지는 것이다”라고 직면한 경기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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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아르헨티나 대표팀이 스페인에 1-6 참패를 당한 이후 메시의 상태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그는 아주 평온하며 좋아 보인다. 어제 메시와 이니에스타 등의 선수들과 지난 일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는데, 그는 좋아보였다. 내가 보기에 그는 완벽하게 좋은 상태이다”라고 대답했다.

바르셀로나는 오는 1일 새벽 3시45분(이하 한국시간) 라몬 산테스 피스후안 에스타디에서 세비아와 프리메라리가 30라운드 경기를 치르고, 이어서 5일 새벽 3시45분 캄프누 스타디움에서 AS로마와 챔피언스리그 2017/2018시즌 8강 1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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