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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르디올라가 EPL에서 꺾지 못한 한 팀

[골닷컴] 윤진만 기자= 에버턴은, 주젭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체스터시티(이하 맨시티) 부임 이래 승리한 21번째 프리미어리그 클럽이다.

2016년 여름 맨체스터에 입성한 과르디올라 감독은 4수 만에 에버턴을 처음 꺾었다. 앞서 2무 1패를 기록했던 에버턴의 원정에서 펼쳐진 1일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에서 편안한 3-1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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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50승(69경기)을 달성하는 과정에서 21팀이 제물이 돼주었다. 라이벌 맨유, 강호 리버풀 첼시 아스널 토트넘 등도 최소 1번씩은 과르디올라 감독 앞에서 고개를 떨궜다는 얘기다. 호기롭게 프리미어리그에 승격한 팀(허더즈필드, 브라이턴, 뉴캐슬) 등은 말할 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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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게도, 천하의 과르디올라 감독이 프리미어리그에서 아직 이겨보지 못한 팀이 있다. 미들즈브러다. 객관적 전력에서 열세인 팀이지만,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비겼다. 지난시즌을 통해 2부로 강등됐기 때문에 아직도 유일한 ‘무패’팀으로 남았다. 앞으로도 이 기록이 깨지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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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에버턴전 승리는 맨시티에도 의미가 있다. 이날 경기를 통해 단일 시즌 모든 팀을 꺾은 프리미어리그 10번째 팀으로 등극했기 때문. 2011년 맨유 이후로 7년 만이다. 

게다가 7경기를 남겨두고 2위 맨유와 승점차를 16점(84점-68점)으로 유지하면서 우승선 바로 앞까지 다가갔다. 33라운드 맨유전에서 승리하면 라이벌 팀 앞에서 우승 세리머니를 할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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