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수비수 마르셀루. 사진=게티이미지레알 마드리드 수비수 마르셀루. 사진=게티이미지

마르셀루 “뮌헨전 염두에 두고 있다”

[골닷컴] 이하영 에디터 =  “우리는 뮌헨과의 챔스 준결승전을 염두에 두고 있다. 우리가 어떻게 경기하고 무엇을 해야하는지 알고 있다고 확신한다”

레알 마드리드가 19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라리가 33라운드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이날 경기 이후 믹스트존에 등장한 레알 마드리드 수비수 마르셀루가 “경기 결과는 유감스럽게 생각하지만 팀이 좋은 이미지를 주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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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경기 주도권을 쥐고 초반 흐름을 가져 갔으나, 좀처럼 골은 터지지 않았다. 결국 선제골은 전반 14분 빌바오의 이나키 윌리암스가 성공했다. 이후 레알은 끊임없이 빌바오 골문을 두드렸지만 골 결정력 부족으로 번번이 득점에 실패했다. 경기 종료 직전인 후반 42분, 모드리치의 슈팅을 호날두가 살짝 방향만 바꿔놓으면서 골에 성공했다.

마르셀루는 “(빌바오의) 골이 경기를 어렵게 만들었지만, 우리는 끝까지 노력했다”며 짧은 경기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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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서 “축구란 때때로 자신감을 주기도 하고 잃게하기도 한다”면서 “우리는 우리가 직면한 경기들을 위해서라도 자신감을 잃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바이에른 뮌헨과의 2017-2018시즌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물론 우리는 그 경기를 염두에 두고 있다”면서 “우리가 어떻게 경기하고 무엇을 해야하는지 알고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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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서 “우리에겐 준결승전을 준비할 수 있는 일주일의 시간이 있다. 우리는 뮌헨에서 승리하고자하는 엄청난 욕구를 지닌 채로 준비할 것이다”라면서 충분한 준비기간을 가지고 뮌헨전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마지막으로 “우리는 좋은 길을 걷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가 경기를 잘 하고 있다. 자신감을 가지고 하는 것, 이것이 중요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레알 마드리드와 바이에른 뮌헨의 2017-2018시즌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은 오는 26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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