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제이미 스미스 기자 / 번역 : 이준영 기자 = 지난 6일(현지시간) PSG 입단 행사를 마친 킬리앙 음바페는 팀 훈련에 합류했다. 지난여름 이적시장 가장 주목받는 10대 선수였던 킬리앙 음바페는 자신을 강력히 원했던 아스널의 제의를 거절했다.
아스날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5위에 그치며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놓쳤다.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은 위기에 빠진 팀을 구하기 위해 킬리앙 음바페를 영입대상 1순위에 올려놓았다.
하지만 음바페의 선택은 런던이 아닌 파리였다. 음바페는 이적시장 마지막 날 PSG와의 1년 임대 후 완전이적 계약에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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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를 통해 음바페는 거취를 고민하던 중에 벵거 감독과 만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음바페는 "맞다. 나는 벵거 감독을 만났었다. 훌륭한 지도자다. 이곳 프랑스에서 그는 많은 이들의 존경을 받고 있다. 좋은 사람이자 어린 선수를 키워낼 줄 아는 지도자이기도 하다"며 벵거 감독을 만난 사실을 인정했다.
"아스널이라는 옵션이 있었다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PSG로 가는 것이 나의 메인 옵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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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의 장단점을 여러 번 저울질해봤다. 가족들은 누구의 조언이 아닌 내가 직접 생각하고 결정해야 할 문제라고 말해줬다"
"결정하기까진 오랜 시간이 걸렸다. 고민 끝에 성장하기 위해서는 이곳 파리에 와야겠다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