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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TA 월드컵 예측, ‘한국 16강 확률 36%’

[골닷컴] 윤진만 기자= 축구계에서 가장 인지도 높은 통계 전문 업체 'OPTA'도 2018 러시아월드컵을 앞두고 조별리그 결과를 예측했다.

OPTA는 12일, 자체 예측 시스템으로 산정한 8개조의 조별리그 통과 가능성을 트위터에 공개했다. 지난 4년간의 참가국 A매치 결과 및 내용(공격·수비 강점 등), 팀들 간 상성, 역대 월드컵 성적 등을 반영하고, 선수 개인 능력치는 참고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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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팬들에게 가장 관심이 높을 F조에서 한국은 4팀 중 가장 낮은 36.1%의 확률을 기록했다. 조 최하위로 탈락하리란 예상이지만, 나란히 44%를 기록한 스웨덴과 멕시코와 격차는 크지 않았다. 앞서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의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월드컵 보고서에서 한국의 16강 확률은 20.1%였다. 미국 데이터분석업체 그레이스노트의 경우 27%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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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PA는 멕시코의 근소한 차이의 우세를 점쳐온 다른 분석기관과 달리, 스웨덴과 멕시코가 2위를 놓고 치열한 접전을 펼칠 거로 내다봤다. ‘1강’으로 손꼽히는 독일은 75.9%의 확률로 16강에 무난히 오르리라 예상했다. 

OPTA는 H조에서 일본이 콜롬비아(55%)에 이은 51.8%라는 높은 확률로 조별리그를 2위로 통과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 사우디아라비아 등과 함께 월드컵 최약체로 꼽혀온 팀이지만, 예상외 선전을 전망했다. H조에는 폴란드(47.7%) 세네갈(45.6%)도 속했다. 골드만삭스의 보고서에서 일본의 16강 진출 확률은 35.2%였다.

# OPTA 전망, 러시아 월드컵 16강 진출팀
A조 - 우루과이(59.1%) 이집트(50.7%)
B조 - 스페인(74.0%) 포르투갈(55.5%)
C조 - 프랑스(75.9%) 페루(42.6%)
D조 - 아르헨티나(75.7%) 크로아티아(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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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조 - 브라질(79.8%) 세르비아(43%)
F조 - 독일(75.9%) 스웨덴(44%)…한국(36.1%)
G조 - 벨기에(65.8%) 잉글랜드(53.9%)
H조 - 콜롬비아(55%) 일본(51.8%)

이미지=OP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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