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감독 로페테기. 사진=게티이미지레알 마드리드 감독 로페테기. 사진=게티이미지

로페테기 “골키퍼 기용 방식? 말하지 않을 것”

[골닷컴] 이하영 기자 = “우리는 두 명의 훌륭한 골키퍼를 보유하고 있다. 우리는 이 골키퍼들을 어떻게 기용해야 할지 알고 있다. 그러나 말하지 않을 것”

로페테기 감독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가 레가네스와의 2018-19시즌 라리가 3라운드에서 벤제마, 베일, 라모스가 골고루 득점에 성공하며 4-1 대승을 거뒀다. 

이날 쿠르투아는 레알 마드리드 데뷔전을 가졌다. 쿠르투아는 2018-19시즌을 앞두고 첼시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며 레알의 주전 골키퍼 나바스와 경쟁을 펼치게 됐다. 두 경기 연속 나바스가 선발 출전하면서 쿠르투아가 주전 경쟁에서 밀리는 듯했으나 3라운드 경기에서 마침내 레알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서게 됐다.

보통 팀 내 주전 골키퍼는 리그 경기와 그 외 중요한 경기에 주로 나서고 백업 골키퍼는 컵대회 등에 출전한다. 그러나 나바스와 쿠르투아는 아직 주전 경쟁을 펼치는 중이고, 두 선수 모두 리그 경기에 나서고 있다. 이에 로페테기 감독의 골키퍼 기용 계획에 이목이 집중됐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레가네스전 이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로페테기 감독은 “골키퍼 기용 계획은 있으나 말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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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페테기 감독은 “오늘은 쿠르투아를 선택했다. 왜냐하면 그가 레가네스전에 좀 더 적합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면서 쿠르투아의 선발 출전은 경기와 선수 성향에 따라 결정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케일러(나바스)는 지로나전에서 멋진 경기를 펼쳤다. 또, 그는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최고의 골키퍼로 뽑혔다”라면서 나바스 얘기도 빼먹지 않았다. 나바스는 지난 31일(한국시간) 유럽축구연맹(UEFA)이 주관하는 2017-18시즌 챔피언스리그 골키퍼 부문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했다.

마지막으로 로페테기 감독은 “우리는 두 명의 훌륭한 골키퍼를 보유하고 있다. 우리는 이 골키퍼들을 어떻게 기용해야 할지 알고 있다. 그러나 말하지 않을 것”이라며 쿠르투아와 나바스의 기용 방식은 분명히 있지만 이를 밝히고 싶지는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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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르투아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 이후 레알의 주전 골키퍼는 ‘나바스가 될 것인가, 쿠르투아가 될 것인가’에 대한 논쟁이 끊임없이 이어져오고 있다. 세계적인 골키퍼를 둘이나 보유한 로페테기 감독의 고민이 깊어질 만했다. 

과연 로페테기 감독이 밝힐 수 없는 골키퍼 기용 방식은 무엇일지 시즌이 진행됨에 따라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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