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이 26일 새벽(이하 한국시각)에 치른 헝가리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전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호날두는 두 골을 터트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호날두는 70골로 유럽 전체 A매치 역대 최다 득점 4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자신의 득점 기록이 아닌 포르투갈의 월드컵 본선 진출이 더 중요하다는 게 호날두의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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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는 포르투갈 공영방송을 통해 "내가 몇 골을 넣었는지는 알고 있지만, 그건 중요하지 않다. 포르투갈이 승리를 거뒀다는 게 중요하다. 우리는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해 싸우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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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포르투갈은 좋은 팀이다. 젊은 선수들도 많다. 특히 공격수 안드레 실바는 대표팀에 승선한 이후로 아주 잘하고 있다. 득점만이 아니라 경기력 자체가 놀랍다"며 포르투갈의 미래에 기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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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은 오는 29일 새벽 스웨덴을 홈으로 불러들여 평가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