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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약스 신성 누리, 심장마비로 병원 이송

아약스 신성 누리가 브레멘과의 평가전에서 73분경 심장마비로 쓰러졌다. 곧바로 의료팀이 인공호흡기를 들고 그라운드 위로 올라왔고, 30분간 응급조치를 단행했다. 이 사이에 심판은 경기 중단을 선언했고, 선수들은 모두 누리의 상태를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지켜봤다. 이후 의료팀은 헬리콥터를 활용해 누리를 인스부르크 병원으로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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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약스 구단 공식 트위터는 "누리가 현재 인공 혼수상태이지만 심장 박동은 안정적으로 돌아왔고 현재 그는 수면을 취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아약스 트위터에는 누리의 건강을 기원하는 팬들의 멘션이 속속 달리고 있다.

브레멘 단장 프랑크 바우만은 "그는 여전히 위독한 상태다. 우리는 그와 그의 친구들, 그리고 가족들에게 좋은 일이 함께 하길 바란다"라고 위로를 전하는 한편 "우리 모두 충격을 받았다. 우리 팀에 정신과 전문의가 있는 만큼 선수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라며 선수들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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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20세인 누리는 모로코계 네덜란드인으로 암스테르담에서 출생했다. 현 21세 이하 네덜란 대표팀 소속으로 네덜란드 연령대별 대표팀을 모두 거친 엘리트이다. 

누리는 지난 시즌 용 아약스(아약스 2군) 소속으로 26경기에 출전해 10골 11도움을 올리며 주필러 리그(네덜란드 2부 리그) 시즌 베스트 일레븐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아약스에서도 에레디비지에(네덜란드 1부 리그) 9경기와 유로파 리그 3경기에 출전하며 1군 경험을 차근차근 쌓아가고 있었다. 아약스의 미래를 책임질 플레이메이커라는 평이 자자한 누리이다. 누리가 건강하게 다시 경기장에 나설 수 있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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