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에디터] 다가올 시즌을 앞두고 FC 바르셀로나로 새롭게 이적한 라이트백 세메두가 호나우지뉴를 보며 바르셀로나를 좋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14일 (한국시간) 벤피카로부터 포르투갈 출신 라이트백 넬송 세메두를 영입했다. 지난 시즌 라이트백에 대한 고민을 안고 있던 바르셀로나는 세메두의 영입을 통해 전력을 강화했다.
세메두는 23일 (한국시간)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에서 유벤투스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렀다. 그는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팬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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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메두는 ‘엘문도데포르티보’를 통해 자신의 바르셀로나 이적에 대해 말했다. 그는 “호나우지뉴의 존재가 내 결정에 큰 영향을 주었다. 나는 그를 보며 자랐고, 그때부터 바르셀로나를 좋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바르셀로나는 세계 최고의 팀 중 하나였다. 리오넬 메시와 네이마르는 다른 세계의 선수같이 느껴졌다. 또한, 팀 전체의 수준이 높았다”고 말하며 새로운 팀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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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그는 “나는 동료들이 도와줘서 팀에 순조롭게 적응하고 있다. 나는 최고 수준의 선수들이 있고, 훌륭한 체계가 갖춰진 세계 최고의 팀에 왔다”고 말하며 FC 바르셀로나에서의 생활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세메두는 바르셀로나의 다음 시즌 라이트백 자리를 두고 알레익스 비달과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새롭게 임명된 발베르데 감독 체재 아래 어떠한 선수가 바르셀로나의 라이트백의 주인이 될지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