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omas Muller, Bayern MunichGetty

뮐러 “팀을 도울 수 있다면, 역할은 상관 없다”

[골닷컴 이범수 에디터] 뮌헨 공격수 토마스 뮐러가 역할과 상관 없이 최선을 다해 팀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분데스리가의 ‘디펜딩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은 하메스 로드리게스, 코렌틴 툴리소, 니클라스 슐레 등의 영입으로 전력을 강화했다. 특히 하메스 로드리게스 영입은 많은 언론의 관심을 모으며 이번 여름을 뜨겁게 달궜다. 

하메스의 영입 이후 토마스 뮐러의 역할이 많은 관심을 모았다. 두 선수의 역할이 중복될 수 있다는 의견도 제시되었다. 뮌헨의 공격수 토마스 뮐러는 ‘골닷컴인터내셔널’과의 독점 인터뷰를 통해 이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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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뮐러는 다음 시즌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그는 “팀을 돕고 싶다. 플레이메이커나 스코어러 중 어떠한 역할을 맡아도 상관 없다. 하지만 나를 향한 기대가 크다는 것을 알고 있다. 사람들이 만족할 만큼 득점을 기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새롭게 합류한 팀 동료 하메스 로드리게스와 톨리소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이들은 모두 훌륭한 실력을 가진 선수다. 우리는 지난 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경기장 내에서는 둘 다 매우 중요한 선수다. 그들은 매 훈련마다 이를 입증한다. 우리는 서로 경쟁하지 않고 함께 협력한다”고 밝혔다.

이에 더하여, 자신이 상대한 최고의 수비수를 묻는 질문에 뮐러는 “나는 반 봄멜 헌정 경기에서 야프 스탐을 만난 적이 있다. 친선경기였고, 그와 같은 팀이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나는 세르히오 라모스가 최고 수준의 수비수 중 한 명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같은 팀의 훔멜스, 하비 마르티네스, 제롬 보아텡도 모두 훌륭한 수비수다. 훈련 상황에서 그들을 상대할 때 매우 힘들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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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그는 “우리는 모든 경기에서 이기고 싶다. 매 경기, 매 순간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안첼로티 감독은 프리시즌 경기를 통해,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을 활용한 최적의 조합을 찾고자 한다. 다음 시즌 이들이 만들어갈 ‘새로운 뮌헨’이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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