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공격수 네이마르. 사진=게티이미지PSG 공격수 네이마르. 사진=게티이미지

리버풀 주장 헨더슨 “네이마르 막을 수 있다”

[골닷컴] 이하영 기자 = “네이마르는 세계적인 수준의 선수이고 어려운 상대이기에 그를 막는 일엔 어려움이 따르는 게 사실이다. 그러나 우리는 그를 막을 수 있다."

리버풀 주장 조던 헨더슨이 19일 새벽 4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리는 PSG와의 2018-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C조 1차전을 앞두고 “PSG 공격수 네이마르를 막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18일 열린 UCL 조별리그 기자회견에 참석한 헨더슨은 “네이마르는 세계적인 수준의 선수이고 어려운 상대이기에 그를 막는 일엔 어려움이 따르는 게 사실이다. 그러나 우리는 그를 막을 수 있다. 우리는 이전에도 톱플레이어들을 상대로 이를 증명했었다”며 PSG 공격의 핵심 네이마르를 막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서 그는 “네이마르는 언제나 많은 견제를 받고, 그는 그가 할 수 있는 한 이를 활용한다”며 상대팀의 집중 견제를 받으며 많은 피파울을 받아온 네이마르에 대해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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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네이마르는 자신의 공격 전개를 막으려는 상대 선수들의 파울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 파울을 얻어내 세트피스 상황을 만들어내거나 상대팀 선수에게 카드가 주어지도록 유도한다. 그러나 2018 월드컵에서 네이마르가 피파울 상황에서 지나친 엄살을 부리는 장면이 자주 연출되며 비판을 받기도 했다. 이에 대해선 헨더슨은 “신경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헨더슨은 또 “네이마르는 PSG의 훌륭한 선수들 중 하나이다. 톱 플레이어다. 그러나 우리는 그에게만 집중하진 않을 것이다. 우리는 그 팀 전체를 막아내야 하고 이건 어려운 일이 될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좋은 팀이기에 PSG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며 리버풀 ‘팀’으로서 PSG을 막아서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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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헨더슨은 “(PSG전은)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로 완벽한 경기다. 안필드의 분위기는 환상적일 것”이라며 19일 새벽 4시(한국시간) 안필드에서 열리는 PSG와의 경기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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